로키마운틴의 여행

도피안사

로키마운틴 2009. 3. 20. 13:09

오전에 쇠주 전화[원교와 석계역에서 만나 철원으로 바람쐬러 간다]받고

준비하고 기다렸다 어머니 모시고 집 앞에서 만나 떠납니다.

일동--포천 사이의 순두부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제일먼저 도피안사로 갑니다.

 

*** 도피안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865년(경문왕 5)에 도선국사()가 신도 1,000여 명을 동원해 창건했는데,

1898년(광무 2) 화재를 입어 당시의 주지 법운()이 재건하였고, 1914년 다시 개수하였다.

8·15광복 후 공산치하에 들어갔다가 6 ·25전쟁 때 전화()로 완전 폐허가 된 것을

1959년 당시 육군 제15사단에서 재건하여 군승()을 두어 관리하였다.

여기에는 도선국사가 건립·주조하였다는 3층석탑(보물 223)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 63)이 있다.

=== 네이버 사전에서 발췌 ===

 

사찰 앞 주차장에 주차합니다.

아직 여행철이 아니라 그런지 아래 큰 주차장엔 아무도 없네요.

 

KIM_1680.jpg

사천왕문을 지나 경내로 들어섭니다.

 

KIM_1683.jpg

 사천왕문에서 바라 본 도피안사 전경

 

KIM_1684.jpg

 옛 사천왕문이였던것 같네요.

사천왕은 모셔져있지 않습니다.

 

KIM_1686.jpg

 범종루

 

KIM_1688.jpg

 대적광전과 삼층석탑

 

KIM_1689.jpg

도피안사 법당 앞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 2단의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은 그 구조가 특이해서 보통 4각의 돌을 이용하는데 비해 여기에서는 8각 모양의 돌로 높게 2단을 쌓았다.

아래층 기단의 8면에는 안상(眼象)이 조각되어 있다.

이 기단의 맨 윗돌에는 윗층 기단을 괴기 위한 높직한 8각의 괴임돌이 놓여져 있는데,

이곳에는 연꽃무늬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윗층 기단은 매우 높으나 각 면에 꾸밈이 없다.

다만, 기단의 맨윗돌 아랫면에 다소 두툼한 느낌의 연꽃무늬를 조각하여 둘러 놓았다.

탑신과 닿는 곳에는 높은 3단의 받침을 두어 1층 몸돌을 괴도록 하였는데,

이러한 기단의 꾸밈새는 석탑의 기법이라기보다는 불상의 기단 기법으로 보이며,

덮개돌 윗면의 높은 괴임형식은 9세기 통일신라의 석탑에서 볼 수 있는 특이한 수법이다.

탑신은 몸돌과 지붕돌에 각각 하나의 돌을 사용하였다.

각 층의 몸돌은 모서리에 기둥 모양의 조각을 새겼을 뿐 다른 장식은 없다.

지붕돌은 밑면의 받침이 1층은 4단, 2·3층은 3단인데, 조각이 얕아서 다소 무거워 보이긴 하나,

네 귀퉁이가 한껏 위로 들려 있어 아름다운 모습이다.

기단의 꾸밈새에서 보이는 특이한 양식, 지붕돌 받침이 4단, 3단으로 일정치 않은 점 등이

통일신라에서 고려로 넘어가는 과도기적인 모습임을 보여준다.

탑을 만든 시기는 법당 안에 모셔진 불상에 기록된 내용을 통해,

통일신라 경문왕 5년(865) 절을 건립할 당시 불상과 함께 만들어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문화재청 자료 발췌 ===

 

도피안사철조비로자나불좌상(到彼岸寺鐵造毘盧舍那佛坐像)

 

신라말에서 고려초에는 철로 만든 불상이 크게 유행했는데, 이 작품은 그 대표적인 예로,

불상을 받치고 있는 대좌(臺座)까지도 철로 만든 보기 드문 작품이다.

머리에는 작은 소라 모양의 머리칼을 붙여 놓았으며, 갸름한 얼굴은 인자하고 온화한 인상이다.

평판적인 신체에는 굴곡의 표현이 없고, 양 어깨를 감싼 옷에는 평행한 옷주름이 형식적으로 표현되었다.

몸에 비해 가냘픈 손은 가슴 앞에서 왼손 검지를 오른손으로 감싸고 있는 모양으로

비로자나불이 취하는 일반적인 손모양이다.

불상이 앉아 있는 대좌는 이 시기에 가장 유행한 형태로,

상대와 하대에는 연꽃무늬를 새겼으며 중대는 8각을 이루고 있다.

불상 뒷면에 신라 경문왕 5년(865)에 만들었다는

내용의 글이 남아 있어서 만든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다.

통일신라 후기에 유행하던 철조비로자나불상의 새로운 양식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능숙한 조형수법과 알맞은 신체 비례를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 문화재청 자료 발췌 ===

 

KIM_1695.jpg

대적광전의 천불

 

KIM_1700.jpg

지금도 불사가 한창입니다.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거운 먹거리  (0) 2009.03.24
철원의 명승지  (0) 2009.03.23
도봉산 야영  (0) 2009.03.19
강화 갯벌 체험센터   (0) 2009.03.17
분오리 포구   (0) 200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