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을 떠나 집으로....
쾌청한 날씨가 귀가길을 잡고 산사로 이끕니다.
잠시 들러가는 길이기에 건봉사로 향합니다.
눈 쌓인 산사가 눈앞에 아른거려 그냥 갈 수가 없네요.
다행이도 몇일전 포근했던 날씨와 많은 비로 도로는 깨끗합니다. ㅎㅎ
높은 산맥은 흰 눈으로 덮혀있고 도로는 깨끗합니다.
넓은 밭도 눈으로 덮혀있습니다.
그야말로 눈밭입니다. ㅎㅎ
눈 걱정과는 달리 아주 편하게 건봉사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주차장 앞의 사명대사 기념관을 지나고....
일주문과 같은 불이문을 지나.....
범종각을 보고.....
대웅전 쪽을 바라 보며......
적멸보궁으로 오릅니다.
6.25 때 소실된 많은 전각들이 언제나 모두 복원 될까?
6.25 이전의 모습을 되 찾는 다면 굉장 할것 같은데......
적멸보궁으로 들어섭니다.
너무나 추운 날씨와 이른 시간 탓인가....? 참배객은 없네요.
적멸보궁 뒤 부도비
저 부도비엔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셨다는데.....
건봉사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적멸보궁이 진신사리는 금고에 따로 보관한다니.....
적멸보궁에 참배하는 불자들은.....???????????
일요일이라 군인들의 종교 활동도......
보살님이 나오셔서 서성거리는 군인들을 따뜻한 차라도 한잔 마시라며 들어오라 하시네요.
적멸보궁을 나섭니다.
전각으로 가는 길은 일인 일방통행로....? ㅎㅎ
눈 덮힌 산사는 그저 바라만 봐도 마음이 차분해 집니다.
굳이 스님의 설법이 아니더라도 보는것 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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