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심설 산행[ 객기(?)였나....?]

로키마운틴 2013. 1. 31. 12:36

 

 

25일밤 영동 산간지방에 혹한 주의보를 보며 출발하여 

26일 새벽 1시경 필례부근에서 대전팀을 만나다.

영하 22도 혹한에 덜덜떨며 밤을 지새고 새벽에야 잠들었고

 8시경 일어나 따뜻한 아침 식사를 하니 이제야 몸이 좀 풀린다.

워낙에 맑은 날씨에 사진 욕심이 앞서 버겁지만 완전무장하고 산으로.....

마을길 적설은 정강이 까지 빠지고 산길은(없는건지 안보이는 건지?) 허벅지 까지 빠진다.

1km 정도 오르니 완전 넉다운.... ㅋㅋ

계곡을 건너다 눈에 빠지면 등산화는 물에 젖고.....

더 이상 가다간 동상도 살짝 걱정되고 무었보다 체력이 안받혀주네....

 커피 한잔 끓여 비스켓과 함께 먹고 그대로 뒤돌아 하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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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길도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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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 주차하고 출발!

 

  건너편 산그림자를 바라보며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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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지나지 않은 길을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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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으로 들어서자 허벅지 까지 빠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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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발걸음을 떼어  작은 능선으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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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도를 조금 높이자 상고대가.....

 

어젯밤 강풍이 만들어낸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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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걸작을 감상하기엔 너무 춥습니다.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이 시리다 못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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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은 많지만 돌아서서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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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한 곳이 가가워지니 다시 힘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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