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wapta Pass를 내려와 "눈물의 벽"에 다달으니
North Saskatchewan River 강변에 "알파인 분홍바늘꽃"이 한창입니다.
카메라 들고 강변으로 내려가니 한켠에선
영화인지? 드라마인지? 촬영이 한창입니다.
문제는 전엔 이곳에 Alpine Fireweed가 이렇게 군락을 이루지 않았다는 거죠.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식생대 분포도 변하고 있습니다.
강 한가운데 사람들이 모여있네요.
처음엔 웨딩촬영하는줄 알았네요.
강변엔 Alpine Fireweed가 활짝 피었습니다.
또다시 날씨가 원망스럽네요. ㅠㅠ
날씨만 좋았다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었을텐데...
정말 아쉬운 하루입니다.
촬영근처에 가보니 웨딩은 아니네요. ㅎㅎ
이 풍경을 다시 찍고싶습니다.
다시 밴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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