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캐나다.미국 여행

Faro에서 Whitehores까지[7.15]

로키마운틴 2011. 12. 21. 11:00

 

 

 

Faro를 떠나 Whitehores로 갑니다.
지난번에 지날때는 바브고 졸립고하여 제대로 살펴 보지 못했지만
오늘은 찬찬히 즐기며 운전합니다.
내 눈과 마음이 시키면 바로 차를 세우고 내려 경치를 즐깁니다.
이렇게 Carmacks에 도착하여 Whitehores까지 갈만큼만 주유하고.....
Whitehores에서 풀로 주유하고 캐빈에서 갖고 온 20리터 2통까지 꽉 채웁니다.
마지막으로 원정대 식량중 냉장 식품과 얼음을 구입하고
시간을 보니 공항 도착 10분전이네요.
아직 점심도 못 먹었는데......

 

물과 슾이 잘어울리는 내가 좋아하는 풍경입니다.

 

 좀더 가까이 가보려다 늪에 빠질뻔 했습니다.

신발 한쪽 적시고 얼른 돌아나왔습니다. ㅎㅎ

 

Carmacks를 향해 달립니다.

 

 멋진 풍경만 나오면 정차하고 카메라를 꺼냅니다.

우리나라에 저런곳이 있다면....  섬에 오토캠핑장을 만들면...... 꿈!

 

귀한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네요.

하지만 제눈엔 꽃 피기전엔 모두 잡초로 보입니다. ㅋㅋ

 

Carmacks 삼거리에 도착했습니다.

 

 주차하고 레스토랑(?)에 갑니다.이곳은 제내랄 스토어가 아닙니다.

샌드위치나 햄버거 하나 먹을까 했는데..... 가격은 맥도날드의 2배가 넘고 맛은 몰라도

감자튀김도 없고 음료수도 적고..... 맥도날드는 음료수 무한 리필인데.....

 

USA_3711.jpg

 삼거리엔 피크닉에리어도 있습니다.

 

 캠핑장도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운영하는 사설이겠죠.

 

 창고에 디스프레이 된 설피가 눈에 뜨입니다.

 

 삼거리에서 10km 정도 떨어진 제내랄스토어가 있는 주유소에 왔습니다.

 

 아~! 샌드위치나 썹이 없네요.

2~3명이 먹을 것같은 큰것만 몇개있는데..... $15가 넘는 거격입니다.

$4~5 짜리 작은 것은 안보입니다. 나는 그것도 큰데.....

그래봐야 떠난지 6시간 밖에 안됐는데 기왕에 참은것 2시간만 더 참자......

어차피 나는 집에서도 점심 안먹고 살았으니까. ㅎㅎ

 

 Whitehores로 가면서도 아름다운 풍경에 저절로차가 섭니다.

 


 배고픔은 잊은지 오래고....

 



 이렇게 Whitehores를 향해 달려갑니다.

 


 

알래스카 하이웨이를 만났으니 Whitehores는 다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