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캐나다.미국 여행

Whitehores를 떠나 Finlayson Lake로.....[7.13]

로키마운틴 2011. 12. 14. 11:15

 

 

오후 7시 30분경 Whitehores를 떠납니다.
자정이되야 어두워지는 백야현상으로 운전엔 큰 지장이 없습니다.
Whitehores에서 200여 km를 달려 Carmacks에서 주유합니다.
앞으로는 주유소가 Faro나 Ross River에 가야 있을겁니다.
휘발유 값도 엄청 비쌀것입니다.
주유 때문에 문제로 Ross River에 들러봅니다.
이곳에서 주유룰 해야 Finlayson Lake에 갔다 다시 나올 수 있습니다.
마을엔 인기척이 전혀없고 주유소도 없습니다.
마을을 방황하다 어린이들을 만나 물으니 주유소를 알려주는데....
지금껏 한번도 본적이 없는 무인 씨스템이네요. ㅠㅠ
마침 주유 하러 온 오토바이 여행객 무리를 만나 그들에게 현금을 주고
그들의 카드로 주유했습니다. 휴~!
이제 약 150km 정도 가면 되는데 자다 깨어 거리계를 보니 200여 km를 왔네요. 

 

 Whitehores를 떠납니다.

 

  Carmacks를 지나 Ross River를 향해 달립니다.

 

 창밖 풍경을 바라보며 달려갑니다.

 

  Faro 까지는 이런 포장도로입니다.

 

 자정전에 Finlayson Lake에 도착 할것 같습니다.

 

  Faro를 지나면 비포장 도로입니다.

 

 먼지 나지 말라고 살수차량이 물을 뿌리며 지나갑니다.

Faro를 지나면서 처음 보는 차입니다. ㅎㅎ

그래도 물은 계속 뿌리며 오가겠죠?

 

 주유차 Ross River로 가는 길에 노을에 물든 호수를 봅니다.

Faro나 Ross River 타운은 도로에서 10여 km 떨어져 있습니다.

 

 Ross River 에 와보니 썰렁합니다.

날은 밝아도 밤 10시가 지난 늦은 시간이죠.

 

이곳이 무인 씨스템 주유소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이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주유합니다.

 


 꽉채운 연료에 느긋하게 Finlayson Lake로 갑니다.

 

 일출 같은 달이 뜨네요.

 

1993년에 그랜페리 부근을 지날때 지평선에서 뜨는 달을 보고 "어~! 해뜬다." 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밤 11시 20분, 밤인지 낯인지? 해인지 달인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