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캐나다.미국 여행

Finlayson Lake Float Base에서 하루...[7.14]

로키마운틴 2011. 12. 15. 13:03

 

자정이 지난 시간이라 주위는 어둡습니다.
현재의 위치를 확인 할 방법이 없네요. ㅠㅠ
하필 내가 이때 잠들어서......
운전을 하는 금석이는 호수를 본적이 없다네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양단간에 결정을 내립니다.
여기서 되돌아 가느냐? 확실하게 Frances Lake 까지 가서 확인하고 돌아오느냐?
후자를 택하고 Frances Lake 까지 가서 확인하고 되돌아오지만......
Finlayson Lake 표지판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것리 우리가 상상한 표지판은 없고 가로 1m 정도의 합판에 붉은색 페인트로
Finlayson Lake 라고 쓰여있지만 붉은 색은 검정색이 다되었고
이슬비 내리는 밤이라 보이지 않았습니다.
낯에 봤더라도 아는 사람 눈에나 뜨일 간판이네요.
새벽 4시가 다되어 어렵게 찾아간 곳은 사유지이고 캐빈은 열려 있지만 확인 할 길이 없어
차에서 잠시 눈 부치며 날이 새기를 기다립니다.

 

 밝은날 캐빈을 확인하니 우리가 이메일로 사용허가 받은 그 캐빈이 확실합니다.

 

 장비와 식량을 모두 캐빈으로 옮깁니다.

 

 캐빈에 아무도 없지만 우리를 위해 열어 놓은것이 확실합니다.

 

장비와 식량을 모두 옮긴 캐빈 내부는 이렇습니다.

 

 5~6명이 생활 하긴 불편함이 없네요.

 

 정리를 마치고 아침식사 준비합니다.

 

 헬리콥터 한대가 오네요.

 

다른 항공사 헬기인데.... 어디선가 광물 조사팀이 는것이랍니다.

  

 수상비행기 착륙장은 이곳입니다.

 

 수상비행기 한대가 오네요.

 인카누 롯지에서 오는 수상비행기로 모레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입니다.

 

 수상비행기는 바쁜지 우리와 인사만 나누고 바로 연료를 챙겨 떠나네요.

 

 캐빈에서 낯잠 푹~! 자고 휴식을 취합니다.

 

마당엔 분홍바늘꽃이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