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산악회 후배 집들이에 9시에 참석할 예정으로 서울로 떠납니다.
약간의 시간이 있어 고한을 지날때 정암사에 들러봅니다.
정암사는 제가 여러번 다녀간 곳이지만 왠지 끌립니다.
큰 사찰도 아니고 교통이 편한것도 아닌데 자주 찾게되네요.
눈에 덮힌 산사를 찾으니 마음 또한 차분해집니다.
정암사는 설악산 봉정암, 상원사,법흥사,통도사와 함께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이죠.
정암사 주차장에서 본 사리탑
고찰의 풍모가 였보입니다.
처마 밑 풍경이 예쁘네요.
고색창연한 적멸보궁입니다.
적멸보궁의 단청은 이미 다 지워졌습니다.
새로 단청을 하지 않은것이 고풍스럽습니다.
자장율사의 지팡이가 자랐다는 1000년 주목 아래 동자승 인형들이 있습니다.
이 동자승은 장차 큰 스님이 되었을 거라는...... ^*^
부처님 진신 사리가 봉안된 수마노탑[사리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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