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함백산 [만항재와 혜선사]

만항재에 조성된 야생화 밭

 

연일 계속 되던 비가 주말에 갠다는 예보를 듣고 집을 나섭니다.

어머니 모시고 쇠주와 늦은 금요일 밤 떠납니다.

대전팀은 삿갓재로 갔는데.....

내일 오후에 만항재에서 만나기로하고 쇠주와 나는 함백산으로 갑니다.

늦은밤 만항재에 도착하니 함백으로 오르는 길목에 차단기가 설치되어있습니다.

내일 아침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왔는데 낭패네요. ㅠㅠ 아직도 비가 오락 가락합니다.

선수촌 부근 적당한 곳에 자리하고 잠을 청합니다. 엄청난 비바람에 차가 휘청거리네요. ㅎㅎ

일출 시간쯤 눈을 뜨니 비는 그쳤으나 구름 속 입니다. 햇님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모든것을 포기하고 만항재로 내려옵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니 햇살이 밝게 비칩니다.

 

만항재엔 이렇게 야생화 밭이 조성되었습니다.

 

 사진 작가 한분이 야생화를 촬영하고 있네요.야생화 개화 시기는 7월 초가 가장 좋다네요.

 

 만항재에서 대전팀을 기다립니다.

 

 시간 여유가 있어 4km [팻말엔 3km]떨어진 혜선사를 찾아갑니다.

법당은 가운데 건물 내부에있고 왼쪽 황토 건물이 산신각입니다.

 

 시원하게 트인 혜선사 전망

40여년전 스님이 이곳에 마음의 도량을 정하고 자리하신게 혜선사라네요.

 

 산신각과 쇠주

 

 헤선사 뒤뜰에서 바라 본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