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야경

로키마운틴 2011. 2. 17. 12:51

 

 

해가 빌딩 속으로 자취를 감춘 뒤 인천대교의 가로등이 켜질때 까지 기다릴 수가 없네요.

첫째 이유는 어머니와 헤여져 최장 시간인 두시간이 다되가고....

추위가 더욱 기승을 부려 손과 얼굴이 얼어가기에....

낙엽과 검불을 헤치고 직선으로 내려왔습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큰일(?) 날뻔 했네요. ㅎㅎ

따뜻한 차로 돌아와 뒤따라 내려오는 쇠주를 기다려 보지만 소식이 없네요.

아마도 헬기장 같은 넓은 공터에서 야경 촬영중인것 같네요.

터널위로 올라가 보니 이곳에서도 그럭저럭 찍을 만 합니다.

카메라 들고 다시 올라가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야경을 찍어보지만.....

삼각대가 흔들리는 강풍과 강추위에 어렵네요.

 

SUN_0380.jpg

 송도 신시가지 마천루에도 하나, 둘씩 불이 켜집니다.

 

SUN_0381.jpg

 아직은 신축중인 빌딩과 입주가 덜된 상태라 빌딩 야경이 좀 어둡네요.

 

SUN_0383.jpg

 모든 공사가 완공 되고 나면 멋진 도시가 될 것입니다.

 

 송도 신시가지 위로 어둠이 내립니다.

 

SUN_0390.jpg

 인천대교 뒤로 멀리 공항의 불빛이 보이네요.

 

SUN_0392.jpg

낮은 위치에서 찍으니 인천대교의 "S"라인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네요.ㅠㅠ

 

SUN_0396.jpg

 바람이 강하게 불며 삼각대를 흔들어 사진이 선명하지 못합니다.

 

  바람없는 날 다시 가야겠어요. ㅠㅠ

 

SUN_0401.jpg

 완전히 어두워진 송도

 

쇠주가 이제야 내려왔네요.

예상대로 내려오다 보니 인천대교에 불이 들어오고있어 야경을 찍고 내려왔다네요.

인천대교를 건너 잠진 선착장 입구에서 맛난 바지락 칼국수 한그릇 먹고 귀가했습니다.

'로키마운틴의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산 일출   (0) 2011.02.25
눈 밟으러 갔습니다.   (0) 2011.02.22
인천대교와 송도 신도시 일몰   (0) 2011.02.15
빙벽등반[딴산빙장]   (0) 2011.01.27
춘천호 [지촌리] 빙어낚시   (0) 201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