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종사촌이 시간이 있다하여 낚시를 하기로하고
그제 오후 부모님과 남양호로 떠났습니다. 제게도 올해 첫 낚시네요.
남양호에 도착하니 강풍이 불고 물결은 파도 수준....
약속된 장소에 형도 함께하여 삼형제와 부모님이 함께했지만...
낚시대를 펼 엄두가 나지 않네요.
계속되는 강풍에 이틀을 보내고 오늘에야 바람도 자고 해도 반짝!
잠결에 눈을 뜨니 동족하늘이 심상치 않습니다.
급히 일어나 카메라 챙겨 나섭니다.
동트는 낚시터의 아침 여명이 아름답습니다.
언제오셨는지 어제밤엔 없었는데..... 4개의 찌가 보이네요.
조금전 도착하여 이제 준비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어차피 되지도 않는 낚시는 뒷전이고 카메라 들고 배회합니다.
이제 제자리로 돌아와 보니 이종은 열심입니다.
날씨가 좋아 기대해 보지만.... 어젯밤 강추위가......?
손 씻으려고 떠 놓은 물이 이렇게 얼었습니다.
3대의 차로 바람을 막고 아침 식사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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