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옹방조제[경기도 화성군]

부모님 모시고 나들이 갑니다.

요즘 형님이 잠시 머무르고 있는 궁평항으로......

대하 구이와 조개 구이가 한창이라 먹거리도 찾을 겸 해서.....

점심으로 대하구이와 꽃게찜을 배부르게 먹고

소화도 시킬겸 주변을 드라이브합니다.

낚시전에서 알려준 곳을 가보니 아담한 웅덩이가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정찰을 마치고 다시 궁평항으로 가서 저녁을 조개찜으로 합니다.

저녁 식사후 웅덩이로 돌아와 낚시를 해 보지만.....

잔챙이에 시달리다 아침을 맞습니다. ㅋㅋ

그래도 자연에서 아침해를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아침일찍 형님이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배달해왔네요.

이번 여행에선 한번도 취사를 안하는 편안한 여행입니다.

오늘  저녁은 남양호로 옮겨 낚시하며 보낼것입니다.

 

아담하고 예쁜 웅덩이에서 밤을 새웠습니다. 

 

아침해가 떠오릅니다.

 

아침 안개 속에서 붉은 해가 떠오릅니다.

 

웅덩이에 비친 해의 모습이 아름답죠?

 

곧 붕어가 올라 올 것 같은 분위기인데....

 

너무나 아름다운 곳인데 그만 철수합니다.

너무 잔챙이 붕어 밖에 안나오네요. ㅋㅋ

 

 웅덩이 주변은 온통 갈대밭입니다.

 

화옹방조제도 이제 담수를 시작했다는데.....

 

민들레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고 지고.....

 

 방조제 안쪽으로 함초가 많이 자랍니다.

 

 함초를 캐는 분들이 계시네요.

 

철탑 청소하는 헬리콥터가 신기하기도하고.... 위험해 보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