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요즘 포천은 열대야가 없습니다. ^^

로키마운틴 2025. 8. 26. 02:43

아직까지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즈음 다행이도 포천의 밤은 열대야는 없습니다.

낯에도 무더위는 아니지만 햇볕 아래는 더위가 느껴지는 계절이라

밤낚시 위주로 밤밭낚시터를 몇번 찾았갔습니다.

요즘 밤밭낚시터는 한달이 넘도록 낯 낚시에도 조황이 좋다네요.

하지만 저는 무더위가 무서워 밤낚시만 했습니다.ㅎㅎ

매번 해질녁에 찾아가 대편성 하고 해가 지고 더위를 잊고 낚시를 합니다.

그리고 밤낚시를 이어가면 새벽엔 선선하여 긴 팔 옷을 입어야 합니다.

당연히 모기도 없지요. ^^

제 집에서 12km, 15분 거리의 밤밭낚시터

노지꾼인 저는 노지 낚시가 어려울 때 찾아갑니다. 특히 무더위에요.^^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

곰돌이가 자전거 타는 밤밭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

관리소 앞 잔교에 젊은 연인도 있고 많은분들이 화이팅 하고 있네요.

낯에는 햇볕을 등지는 잔교북쪽에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화이팅 하십니다.

저는 한적한 평일에 즐겨찾기 하는데.....

항시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3인실 좌대의 수심이 얕은 곳에서도 입질이 활발합니다.

잔교의 수심 깊은 자리는 언제나 만석이구요.^^

 

하지만 요즘 잔교도 얕은 수심에서 조황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저는 항상 수심 얕은 곳에 한적하게 자리하죠. ㅎㅎ

잔교 여기저기서 화이팅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바빠집니다.

빠르게 대편성 마치고......

"낚시질 잘~하는 꾼" 질꾼도 시작합니다.

일단 대편성 하고 ......

미끼[오른쪽]와 집어제[왼쪽]를 갭니다. ^^

아직 해가 남아 있어 포장을 치고 햇빛을 가려봅니다. ㅎㅎ

부지런히 집어제 캐스팅 합니다.

해가 지는 밤밭낚시터

저는 하루 중 이때를 가장 좋아합니다.

 

아름다운 석양빛에 활 처럼 휘어지는 씰루엣의 낚시대 황홀한 아름다움이죠. ^^

아름다운 석양을 보고 다시 제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날이 밝으면 집으로 가야하니 짧은 밤낚시 열심히 해야죠. ㅎㅎ

 

이렇게 밤을 꼬박 세웠습니다.

특히 새벽 2시~5시 사이에 폭발적인 입질이 있었습니다.

저도 30~40여수의 붕어를 만났습니다.

살림망 없이 낚시를 해서 조과를 보여드리지 못하네요.

저는 유난히도 더위 많이타서 해만 떠오르면 무섭습니다.^^

그래서 바로 대편성을 철수하고 조황도 확인 할겸 한바퀴 돌아봅니다.

텃밭엔 호박꽃도 활짝피고 호박도 주렁주렁 밤밭식당엔 제철야채가 제공되고....

 

유자꽃도 피고 유자도 열리고..... 고추 상추등등 많은 야채가 자리고 있습니다.

산 밑 수심깊은 자리엔 장대 마니아분들이 자리하고 계시네요. ^^

저는 무더위가 무서워 철수했지만 붕어는 계속 나옵니다.^^

제 옆에 자리하신 이분은 정말 많은 붕어를 만났습니다. ^^

잔교의 수심 깊은 포인트는 언제나 만석. ㅎㅎ

날이 밝은 후에도 여기저기에서 화이팅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인용, 2인용 좌대에서도 연신 화이팅 하는 모습입니다.

오늘도 붕어를 방류하네요. 방류일은 화, 목, 금, 토요일이고

여기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새로 방류된 붕어는 당분간 얕은 수심에서 나온다네요.

오래된 대물들은 깊은 수심에서.....

여러분들의 살림망을 보니 이렇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분들이 다시 방류를 하시네요.

많은 분들이 낚으신 붕어를 재 방류하신다면 호조황이 이어 지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