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아산호 신남리에서 계양으로.....

로키마운틴 2024. 10. 25. 12:21

 

삽교호 문방리에서 낚시사랑 실시간 정보[리얼타임]팀의 모임이 있어

하루 전날 비가 오고 있지만 삽교호로 갑니다.

삽교호로 가는 중 잔소를 아산호 신남리로 변경한다는 단체 문자를 받고......

아산호에 도착하니 쩐프로님 만이 강한 비 바람 속에 꼼짝도 못하고..... ㅎㅎ

우여곡절을 다 격으며 리얼타임 행사를 마치고.....

붕어는 못 보았지만 오랜만에 조우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붕어와의 만남에 실패하고 반성 낚시하러 계양낚시터로 갑니다.

빗속에 먼저 도착한 쩐프로님, 열시민님과 막걸리 한잔 하며 비가 그치길 기다립니다.

그냥 그렇게 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그쳤지만 강풍은 여전하고

배수까지 이어져 현장 상황은 최악이지만 대편성합니다. ^^

낚시는 못하고 그냥 뒨굴뒹굴하며 하나 둘 도착하는 조우들을 맞이합니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들......

 

모두 모여 차 한잔 하며 ........

팀장 인천사랑님의 인사로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낚시사랑 "팡팡" 본부장님의 인삿말

배달된 뼈해장국으로 식사를 하고.... [현지인 아래울님의 힘으로 배달 가능. ㅎㅎ]

낚시는 뒷전이고 반가운 조우들과의 시간을 즐깁니다.

어둠이 내리기 시작 할 때 바람이 조금 잦아 들었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갑니다. ^^

저도 자리에 앉아 캐스팅 시작합니다. ㅎㅎ

바람에 부래옥잠과 양상치가 떠다녀 찌를 쓸고 다니지만 .......

그래도 잘 피해서 캐스팅합니다.

어차피 입질은 없지만 조우들과의 잡담에 웃음꽃이 지지 않습니다. ㅎㅎ

붕어는 못 만났지만 황홀한 밤이 흘러갑니다.

조우들과 가까이 앉다보니 3~5대의 대편성에도 찌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

바람이 거의 멈추고 분위기 상승했지만.......

붕어들의 움직임은 상승하지 않았나 봅니다.

그만 잠이나 푹~! 자야 겠습니다.

늦잠 자고 일어나니 벌써 폐회 준비중이시네요.

지금이 피딩타임이라 마지막 30분에 대물을을 기대하고 있는 꾼들입니다. ㅋㅋ

자! 다들 모이세요!

모두 모여 사진 한장 찍습니다. ^^

모두 모이셨으니 시상을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제가 화보 조행기 500회 기념으로 전투좌대를 받았습니다. ㅎㅎ

2024년 리얼타임에 가장 많은 기사를 올린 매주힐링님과 제가 낚싯대 4대를 받았습니다.

아주 상복이 터졌습니다. ㅎㅎ

비바람 속에서도 몇수의 월척붕어가 나왔고 1~3등 시상합니다.

나머지 상품은 행운권 뽑기로 .......

상품이 많아 두 바퀴 돌았는데도 남았습니다. ㅎㅎ

 

이것으로 2024년 리얼타임 하반기 모임을 마치겠습니다. ^^

입상하신 3분 축하드립니다. ^^

본부석을 정리하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헤여집니다.

헤여짐에 아쉬움이 남은 조우들과 남은 음식 동원하여 식사 하렵니다.

삼겹살을 굽고 김치찌개를 끓이고........

그리고 부근에 위치한 계양낚시터에서 반성낚시 합니다. ^^

모임이 끝나니 이렇게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어신님과 매주힐링님, 어쩌다힐링님 부부와 함께.......

어쩌다힐링님이 가장 열심이십니다. ^^

계양 낚시터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

좀 씻고 화장도 고쳐야죠. ㅎㅎ

이렇게 아름다운 날 아름다운 계양 낚시터에 앉아 있습니다. ^^

어둡기 전에 남아있는 음식으로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그리고 밤낚시 시작합니다.

하지만 눈 앞에 지는 해가 저를 그냥 앉아 있게 하지 않습니다.

노을 빛에 빠져 일어 설 수 밖에 없습니다.

해가 서산에 지고 어둠이 내려서야 자리합니다. ㅎㅎ

하지만 오늘밤은 입질이 매우 약합니다.

내일 출근 할 매주힐링님은 자정이 다 되어 철수합니다.

오늘도 잠은 푹~~~~~ 잤습니다. ㅎㅎ

짧은 아침장을 기대했지만 오늘은 장이 안 서는 날이랍니다. ㅎㅎ

일교차가 너무나 심해서 밤에 겨울 옷을 입고 ........

동이 트자 사발면 하나 먹고 철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