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matt Schwarzsee 케이블카 승강장에서 4시간 넘게 올라왔는데.....
5시 막차(?)라니..... 남은 시간은 1시간 45분
훼르니 산장에서 머물며 알프스에 젖어 볼 시간도 없이 내려가야만 합니다.
올라 올때 보니 내려가는 것은 1시간 30분니면 될것 같네요.
거리보다는 경사도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 됐거든요. ^^
친구야 뛰자. ㅎㅎ
후배들에게 내일 등반을 격려하고 손을 흔들며 잠시 헤여집니다. ^^
하산하는 모습을 후배들이 찍어 주었습니다.
이미 늦은 시간이라 지금 하산하는 등산객은 아무도 없습니다.
산잔으로 올라 가는 사람들은 있네요. ㅎㅎ
저 멀리 까지 누구도 보이지 않습니다.
5시 이전에 케이블카 승강장에 도착 할 수는 있을것 같은데 속도를 올립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오랜시간 신지 않았던 등산화라 밑창이 벌어지는 사고가....
임시로 등산화 끈으로 묶고 달립니다.
만일 제시간에 도착을 못하면 한 3시간 정도 더 걸으면 되지 뭐 하는 생각이였고
아슬아슬하게 5시 전에 도착했는데.... 막차는 5시 30분이라고 게시되어 있네요. "젠장!" ㅋㅋ
이렇게 캠핑장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합니다.
친구와 둘만의 만찬을 즐기고 다음 일정에 맞춰 캠핑장을 정리합니다.
오랜만에 오랜시간 걸어서 그런지 초저녁(?) 인데도 잠이 잘~오네요.
내일은 날씨가 구름 한점 없는 맑은 날씨라 하니 등반도 잘 될거라 믿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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