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체르마트

Riffelhorn에서 몸 풀기 등반

로키마운틴 2024. 2. 10. 12:57

 

등반팀은 리펠제 호수 옆 리펠호른으로 몸 풀기 등반을 가고

나머지 회원들은 등반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리펠제 호수 부근에서 배회(?)합니다.

바람이 불지 않는 바위 밑으로 피신(?) 하여 낯잠도 자고

주변을 어슬렁 어슬렁 배회 하며 경치를 감상합니다.

등반팀은 리펠호른으로 올라갑니다.

정상 부근까지 등산로는 잘(?) 닦여 있습니다.

이렇게 등반 루트 아래로 이동합니다.

리펠호른의 동쪽 암봉 아래로 이동합니다.

이제부터 몸 풀기 등반을 시작합니다.

등반팀이 등반을 할때 남은 회원들은 각자의 시가을 보냅니다.

주로 바람이 줄지 않는 바위 아래 누워 낯잠을 잡니다.

낯잠도 편히 잘 수는 없습니다.

 

 

 

가만히 누워 있으면 10분도 안되어 춥거든요. ㅎㅎ

등반팀과 교신을 하니 예정보다 늦어질것 같아 리펠제 호수를 살짝 벗어나 봅니다. ^^

고르너 빙하로 좀더 가까이 가 봅니다.

빙하에 가까이 다녀오는 사람들도 꽤 있네요.

이렇게 주변을 배회? 방황? 하며 등반팀을 기다립니다. ㅎㅎ

아이를 동반한 부부가 빙하로 트레킹을 다녀 오는 것 같네요.

리펠제 호수 뒤에 작은 호수가 하나 있습니다.

바람이 약한 이곳을 떠나고 싶지 않습니다. ㅋㅋ

등반팀은 열심히 등반 중입니다.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소요됩니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씨스템으로 손발을 맞춰야 하니 그렇죠.

이제 정상에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등반팀이 하강 준비 할때

다른 회원들은 Rotenboden역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