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블루스

코엑스에서 KOBA 전시회 관람하고 약속이 있어 종로로........

약속 시간 40분전, 오랜만에 청계천을 걸어 봅니다.

이것 저것 찍으며 한바퀴 돌아 약속 장소인 종각으로 갑니다.

 

시원한 분수로 시작되는 청계천, 비록 끌어 올려 내리는 물이지만 보는이는 시원합니다.

인왕산에서 흐르는 자연의 물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곳곳에 많은 시민들이 휴식을취하고 어린이들은 즐겁게 놉니다.

 

몇년 세월이 지나니 여러 식물이 자리고 그중에 담쟁이도 많이 자랐더군요.

 

한 무리의 일본 관광객이 몰려와 기념 사진을 찍고..... 왁자지껄 하네요.

 

 조용히 흐르는 물소리를 자연의 소리로 들으며 책을 읽는분, 참 보기 좋네요.

 

 삼삼오오 짝을 이루어 보고 즐기며 걷는 사람들.....

 

갤러리도 있지요. 많은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해 저무는 도시의 풍경이 아름답네요.

 

 빌딩 사이로 저무는 햇살이 청계천을 비춥니다.

 

 약속 장소인 종각에오니 노무현 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되어 있네요.

뭐가 불안해서 분향소 마다 경찰들이 무더기로 몰려있는지....? 원 참

국민들을 폭력적으로 보는 경찰들의 시각이 문제...... [발이 저려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