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과 화요일에 내린 많은 비로 수온도 내려가고 기온도 내려갔는데..
거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분다는데....
오늘 밤 늦게 부터 바람이 잦아든다는 예보를 듣고 무리하여 남양호로 갑니다.
형님과 남양호에서 만나기로하고 어머니 모시고 [바람 쐬시라고....]
목적지에 오후 4시경 도착하니 강풍이 장난아니네요.
부근에 낚시꾼은 형님 혼자 시더군요. ^&^
밤 10시가 넘어서야 바람이 잦아 밤 낚시를 해보지만... 어렵네요.
입질도 거의 없고 새벽1시 까지 31, 5치 이하 2 마리로 버티다 기권하고 잤습니다.
3시에 다시나오니 호수가 잔잔 합니다.
기대를 갖고 다시 들이대 보니 20~30cm급으로 띠엄띠엄 나오네요.
해가 중천에 떠오른 10시 이후 좀 굵은 놈들이 붙고 입질도 활발해 지더군요.
하지만 오후 3시 철수하여 귀가했습니다.
조과는 총 16수 37,33,31, 6~9치 11수, 5치 이하 2수[100% 떡붕어네요]
오후 4시경 도착하니 강풍과 부근에 낚시꾼은 형님 혼자 뿐입니다.
이젠 저 까지 둘입니다.
오른쪽에 자리를 잡았지만 강풍에 짧은대 한대로 수초 주위를 공략해 봅니다.
해가 집니다.
바람도 자길 기대해 봅니다만......
바람이 더욱 거세집니다.
해는 서산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잦아들 생각을 안하네요.
밤 10시가 지나서 좀 잦아든 바람은 자정이 지나서야 잔잔해지네요.
이렇게 날이 밝아옵니다.
언제 바람이 불었냐는 듯 남양호 전체가 잔잔합니다
제 포인트입니다.
왼쪽대에서 80% 나왔습니다
아침이 되니 이웃이 하나, 둘 늘어납니다.
많은 이웃으로 심심하진 않지만......
너무 시끌시끌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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