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ktvik 페리선착장을 잠시 떠납니다.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는 노르웨이 북부의 피요르드 해안을
차 속에서만 바라보기엔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이 아닙니다.
떠나는 페리를 뒤로하고 Jektvik 페리선착장을 떠납니다.
부근의 해안으로 이어진 작은 길로 들어서 길이 끊어 질 때 까지 가보자는 거죠.
ㅎㅎ
떠나는 페리를 뒤로하고 Jektvik 페리선착장을 떠납니다.
Jektvik 페리선착장에서 반대편 길로 돌아서니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우리는 건너편 작은 길로 갈때까지 가보렵니다.
바위로 이뤄진 작은 협만으로 잔잔한 바다가 이어집니다.
작은 협만 안으로는 보트 선착장과 몇대의 보트가 정박해 있고
보트에는 낚시를 하고 있는 평화로운 풍경이펼쳐지고 있습니다.
주변엔 테이블이 있는 갓길 주차장[Dragvika 쉼터]이 있어 하루 쉬어가긴 딱!인데
아무리 우리의 일정이 고무줄이라도 아직 정오도 안되었는데.... ^^
반대편 길로 들어서 앞에 보이는 커다란 암봉 뒷편으로 가 보렵니다.
아! 여기서 도로가 끊어지네요.
도로끝에 차를 세우고....
트렉터에 자른 나무를 싣고와 이곳에 버리는(?) 주민과 인사도 나누고.... ㅎㅎ
더 이상 갈수 없음을 아쉬워하며
여기 누가 온다고 저런 전망대도 만들어 놓았을까요?
부두엔 예쁘고 앙증맞은 배들이 정박해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 아쉽지만 이곳까지 와서 그대로 돌아서긴 아쉬워 .......
따뜻한 커피한잔 끓여 마시고 돌아 나옵니다.
돌아 나오다 허물어 진 옛 Heen-bygg 조선소를 봅니다.
옛 조선소 뒷편 해안엔 작은 방파제가 있는 것을 보니 조선소 임시 부두였나 봅니다.
블로그를 쓰는 지금 구글지도를 살펴보니 옛 조선소가 맞네요.
앙증맞은 배들이 정박해 있던 곳이 새로 이전한 GMV Service Rødøy 조선소였네요. ㅎㅎ
다음 페리를 승선 하려면 이제 Jektvik 페리선착장으로 돌아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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