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캐나다 여행

2008 빙벽등반 [66] "썬샤인 스키장"에서....

로키마운틴 2009. 6. 1. 13:56

우리나라나 캐나다나 스키장 물가는 비쌉니다.

비싸지 않더라도 햄버거와 감자 튀김 밖에 먹을 것이 없더군요.

그래서 우리는 미리 준비했습니다. ㅎㅎ "사발면"

더운 물만 받아 부으면 되니까요.

우리나라에서는 리프트 대기 시간이 길어 점심 먹기도 바쁘지만

캐나다는 그렇지 않습니다. 리프트 앞에 세줄 이상 있는 곳이 없더군요.

그러니 여유로울 수 밖에요....

안 주방장이 식후엔 모두 대리고 꼭대기로 오르자고 하네요.

완경사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고하네요.

그냥 무턱대고 올라갑니다. 문제는 지수인데.....

안되면 걸어 내려오겠죠. ㅋㅋ

하고 올라갔다가 막판에 데리고 내려오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휴~!

 




점심 식사 때가 되니 모두 이곳에 모입니다.

 

우리는 이곳 테이블에 자리잡았습니다.

실내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우리는 역시 난장체질이라....

 

사발면이 다 되기를 기다립니다.

 

사발면 먹고....

다 먹었으면 다시 올라가자!

 


리프트에서 내리자 마자 넘어집니다.

아무래도 무리한 짓을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넓고 부딛칠 곳 없으니 괜찮은데

조금 아래엔 좁고 양쪽이 절벽이라...... 걱정!

아무래도 그 구간은 함께 내려가야 항것 같은데....

 

금석이는 올씨즌 처음으로 보드를 배웠는데 그럭저럭탑니다.

 

 조~기 앞이 급경사에 좁은 지역입니다.

지수내려오고 나니 오후 시간이 얼마 안남았네요. ^*^

멀리 삼각뿔의 아씬보인 산이 보이네요.

 



지수는 곤도라타고 내려오고 셋은 주차장으로 연결된

슬로프[6~7km는 되는것 같습니다.]로 내려왔습니다.

내일 하루더 스키를 타기로 하고 렌탈 하우스에 들러 같은 조건으로 하루더 연장했습니다.

 

 오늘도 캠프장엔 원주민님 부부가 방문 하셨습니다.

집에서 먹는 밥보다 야외식사가 더 맛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