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 간월호에서 토코TV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일 하루 전 어신님과 쩐프로님과 먼저 가서 포인트도 찾고 사전준비를 합니다.
집을 나서서 고속도로 정체로 좀 늦었는데... 어신님과 쩐프로님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포인트 확인하고 대편성하십니다.
촬영 본팀은 내일 이른 아침에 도착하니 밤낚시 하며 기다리면됩니다.
저도 옆에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다행이도 지난 주에 자리했던 곳이 비워있어 그곳에 대편성 하니 어려움이 없습니다. ^^
현장에 도착하니 쩐프로님은 대편성 끝내고 파라솔 설치하고 있습니다.
어신님도 이곳에 자리하고 대편성 중이십니다.
저도 대편성 마치고 글루텐 갭니다.
언제나 처럼 어분글루텐과 바닐라어분글루텐을 2:1로 배합합니다.
오늘은 빅 포테이토를 2를 넣어 로 점성을 조절합니다.
바람은 많이 불고 있지만 뚝이 높아 낚시엔 지장이 없습니다.
제 포인트는 갈대 숲에 살짝 가려져 바람이 별로 없습니다.^^
지난주 경험을 토대로 하나씩 캐스팅합니다.
캐스팅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붕어와의 만남이 성사됩니다. ^^
씨알은 8~턱걸이 월척급으로 나옵니다.
해질녁 입질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초저녁장이 크게 열리려나 봅니다. ^^
크게 펼쳐진 장터를 벗어나 지는 해가 그려내는 노을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아름다운 밤이 될것 같습니다. ㅎㅎ
어둠이 내리니 밤낚시도 좀 해보고 싶습니다.
예상외로 저녁장이 크게 열려 심심치 않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이럴 땐 정말 "낚시질 잘~ 하는 꾼, 질꾼"입니다. ㅎㅎ
몇 차례 경험상 이곳은 밤낚시가 잘 안되고 날이 밝은 후 입질이 잦은 편이라
워낙에 아침 입질이 좋은 곳이라 낚시 걱정은 없습니다. ^^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 알람에 맞춰 일어납니다.
촬영팀도 식전에 도착하니 일어 나자 마자 먹거리 준비합니다.
아침 6시 촬영 본팀이 도착하였습니다.
5시부터 아침식사 준비했는데....좀 늦었네요.
늦은(?) 식사를 하고 커피 한잔 마십니다.ㅎㅎ
촬영 도우미로 도와주려고 빅보스님, 김철님도 어젯밤에 오셨고
아침에 리카루스님도 오셔서 모두 9명이란 대식구가 되었습니다.
오늘 촬영팀의 주인공 "다야, 김시은"양입니다.
촬영팀 모두 이른 아침에 오느냐 고생하셨습니다. ^^
다야양! 오늘 촬영 즐겁게, 재밋게 하도록해요. ^^
다야양도 자리하고 대편성 마치고.......
첫 캐스팅으로 간월호의 붕어를 유혹합니다.
닥터K님과 다야양, 나란히 앉아서......
다양양은 자세가 경륜있는 전문 낚시꾼 같습니다.ㅎㅎ
저도 이제 제 자리로 돌아와 낚시에 집중해 보렵니다.
'낚시질 잘~하는 질꾼'의 면목을 보여줘야죠. ^^
붕어들이 예약해 놓은 듯이 몰려옵니다.
나오면 9치~월척.
이곳 저곳 포인트에서 골고루 나옵니다.
물 속에 약간의 경사가 있는데.... 경사지를 넘겨야 입질이 잦습니다.
다야양은 포인트는 집어가 안되어 집어가 된 쩐프로님 포인트와 빅딜 성공!
전 주인으로부터 포인트 마다 노하우를 전수 받고 확인. ^^
전 주인은 집세 못 받을까봐 지속적으로 코칭
캐스팅 자세가 .....? 기가 막히게 멋집니다.^^
1번대는 쪼~오기, 2번대는 입질이 없으니 건너 뛰고, 삼번대는 요 앞에....
4번대는 주력대로 수초 옆에.... 하나 하나 알려주십니다. ㅋㅋ
다야양! 화이팅!
어신님! 주무십니까? ^^
아침에 오신 붕어피크님은 아주 잠자리를 펼치셨습니다. ㅋㅋ
김철님은 물흐름에 고전중이시네요.
PD님! 수고하십니다. ^^
드디어 월척붕어를 낚은 다야양의 환한 미소. ^^
다야양이 월척을 낚자 닥터K님도 낚시에 동참(?) 하셨습니다.ㅎㅎ
다야양의 화이팅!이 이어집니다.
덩달아 닥터K님도 바빠지싶니다. ㅎㅎ
제 포인트도 카메라만 들었다 놓으면 찌는 저렇게 올라와 있습니다. ㅠㅠ
제 맞은편에 자리하신 리카루스님!
붕어들이 많이 협조해 주어 오늘 촬영분은 넉넉하여 일찍 마감합니다. ㅎㅎ
이마~안~큼 이나 낚았습니다~~~~ ^^
간월호 조황이 소문이 났는지? 많은분들이 자리 하셨네요.
지는 해를 바라보며 오늘 하루를 마감하는 다야양!
촬영팀은 촬영을 마감 하고 그만 철수합니다.
다야양! 불편한 곳에서 수고 많았습니다. 잘가요!
촬영팀과 어신님은 철수하시고 쩐프로님, 빅보스님, 리카루스님, 붕어피크님
남아있는 조우들과 하루 더 있으렵니다.
이슬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야식 시간을 갖으렵니다. ^^
저는 전자탑에 불도 안 밝히고 밤낚시 포기하고 그냥 푸~욱~! 쉬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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