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꾼의 붕어이야기

간월호 강당리 수로 2

로키마운틴 2023. 5. 6. 17:26

쩐프로님 일행이 떠나고 알라뷰님과 붕어피크님과 늦은 식사를 하고

기왕에 올라왔으니 좀 쉬렵니다.

어차피 오늘 아침에 찌~인한 손맛은 보았기에 좀 쉬렵니다.

햇볕이 강해 하는 수 없이 파라솔 아래 누워 낯잠을 즐깁니다. ^^

한잠 푹~ 자고 일어나 낚시를 재개하지만 어제와 마찮가지로

이시간엔 입질이 없네요. 대박낚시 한만윤님도

리얼타임을 보고 이곳에 오셨으나 자리가 없어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하셨습니다.

바람도 살랑살랑 파라솔 아래에서 낯잠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습니다.

낯잠자다 깨면 캐스팅 한번 하고...... 또 자고..... ㅎㅎ

의자 등받이 제쳐 놓고 취침 모드로 들어갑니다. ㅎㅎ

한잠 자고 일어나 조우들 포인트 방문합니다. ^^

붕어피크님 열심히 하십니다.^^

알라뷰님도......

쉬엄쉬엄 하세요. ^^

하늘에 기러기 떼를 보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저녁은 초저녁 입질이 끝어지면 먹기로 하고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초저녁 까지 굶기는 어려울것 같아 무었으로 요기를 할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생각은 생각일뿐 오후 6시경 다시 살아나는 입질에 싹~! 잊어 버립니다. ㅋㅋ

그리고 이어지는 입질을 즐깁니다.

어제는 초저녁 입질이 그리 활발하지 않았는데.....

밥이 들어가서 그런지 입질이 꽤나 쏠쏠합니다. ^^

한만윤님이 건네주신 건빵으로 요기를 하면서....

큰 봉지의 건빵을 주셔거 셋이서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밤낚시 돌입합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조우들 자리로 가보니 저 보다 두배 정도의 조황이 이어지고......

밤 10시가 가까워서 강제로 낚시 접고 저녁+야식을 먹습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잠자리에 듭니다. 조우들은 몇시간 더 했다네요. ^^

오늘은 새벽장을 보려했는데.......

마음만 그렇고 몸은 아니라고하네요.

오늘도 날이 밝은 뒤 일어납니다.

바람도 한점 없고 날씨도 맑습니다.

그제 저녁엔 이슬도 많이 내렸는데..... 어젯밤에는 이슬도 안내리고....

자리로 내려가 파라솔 올리고 자리합니다.

기대하며 캐스팅합니다.

파라솔더 미리 옮겨 놓고......

아침장에 화이팅합니다.

붕어피크님도 조금전에 나와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알라뷰님도......

오늘 아침 햇살이 너무니 좋네요.^^

햇살만 좋은것이 아니라 입질도 좋습니다.

한만윤님이 음료수 갖고 오셔서 지난 밤 그곳의 조황을 알려주십니다.

식혜 잘~ 먹겠습니다. ^^

오늘 오전장은 정신없네요.^^

씨알도 9치 이상입니다.

철수 할 시간은 다가 오는데......

막판 이 아쉬움은 어쩌나? 그냥 하루 더 할까? 생각하는데....

알라뷰님은 걷는다고 조과를 제 살림망에 넣어놓습니다.

연신 이어지는 입질에 배고픔도 잊고 열공입니다. ^^

글루텐이 다 떨어지고서야 대를 접었습니다. ㅎㅎ

알라뷰님과 저에 조과입니다. 8치~32cm 50여수됩니다.

7치 이하 즉방 까지 약 70여수 되네요.

어제 1차 조과를 합하면 140~150수 정도 되네요.

붕어피크님도 30수 이상 [초대어 32cm] 하셨습니다.

최대어는 어제 보다 2cm 작은 32cm 지만 평균 씨알은 한 칫수 정도 커졌습니다. ^^

 

김장메트에 붕어들을 보니 흐믓합니다. ㅎㅎ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고......

다음에 한번 더 와야 할것 같네요. ^^

철수 길에 한만윤님의 조과를 보니..... 와! 70여수가 넘습니다.

다음엔 이자리에 앉아 볼까? ^^

풍성한 조과에 하루 더 하고 싶었지만 수위가 적절한 삽교호 문방리가 궁금하여

꽝을 각오하고 삽교호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