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 수로에서 노지리얼타임 하반기 행사를 했습니다.
30여명의 회원들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2년 많은 활동을 한 회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아담한 수로에 서로 마주 앉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 멀리 태안 화력발전소의 불빛이 아름답습니다.
행사 하루 전에 도착한 회원들의 임시 본부석입니다. ㅎㅎ
많은 회원들이 밤낚시를 즐기고 저도 밤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새벽에 자고 일어나 철수 준비합니다.
낚사님! 약 올리십니까?
붕어는 왜 들고와 사진 찍어 달라고 하십니까? ㅠㅠ
아래울님 섭섭 할까 2등 붕어도 찍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회원들이 1박2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시상[3등 소나무산님]과 행운상을 뽑아 회원들에게 전하고 행사를 마쳤습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정출 행사 캠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사전에 어우님, 쩐프로님과 반성 낚시를 계획했습니다.
반성 하실분 들은 많은데 지민아빠님만 반성하겠다네요.
넷이서 운정리로 반성낚시갑니다.
대편성 마치고 바로 올라와 이른 저녁 식사합니다.
저 뒤에 알찬붕어님은 반성은 안하고 반성하는 꾼들을 감시하러 오셨습니다.
세분은 식탁을 차리고 알찬붕어님은 찌개를 뎁히고 있습니다. ㅎㅎ
알찬붕어님은 식사 후 귀가하시고......
저는 새로운 곳에 주변정리하고 소좌를 이용해 대편성했습니다.
미끼는 어분글루텐, 옥수수글루텐, 바닐라글루텐을 2:1:1로 갭니다.
3.4, 3.6 두대씩 그리고 4.0, 다섯대 편성 했습니다.
아무도 범접 할 수 없는 곳에 자리했습니다. ㅎㅎ
옆엔 지민아빠와 쩐프로님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낚싯대를 세우고 붕어 좀 만나 보세요.
미끼 투척합니다.
그리고 망중한.... ㅎㅎ
길지 않은 시간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8치 정도의 붕어가 꾸준히 나와주네요. ^^
이렇게 반성하고.......
본부석을 오르 내릴 때 마다 이곳을 지납니다.
쩐프로님 어디 가셨나요? ^^
어우님은 앞서 자리하신분이 이제 철수하셔서 뒤 늦게 대편성 마치셨습니다.
그런데 벌써 살림망을 담그셨네요.
옷을 입고 렌턴도 갖고 내려와 다시 자리했습니다.
하지만 그리 덥지는 않네요.
주변엔 어둠이 내리고 전자탑에 불을 밝힙니다.
아름다운 이 시간을 즐깁니다.
바람도, 물결도 없고, 춥지도 않고 낚시를 즐기기엔 최고입니다.
반성낚시에 죽을 내기 할 건 없습니다.
이 밤을 즐기면됩니다.
다들 올라 오세요. 뭤 좀 먹고합시다.
쩐프로님이 준비한 우럭매운탕. ㅎㅎ
야식을 하고 다시 내려가 앉았지만......
입질은 띠엄띠엄 들어오고.....
아름다운 이밤을 즐기고있습니다.
피곤하네요 몇 수의 붕어들을 더 만나고 입질을 뒤로하고..... 자야겠습니다.
날이 훤~하게 밝은 뒤 일어납니다.
지만아빠의 조과를 확인하니......
쩐프로님 아직도 한밤중?
쩐프로님 일어날 때 까지 낚시를 이어 갑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엔 기러기때가 날으고......
이제 철수하렵니다
마지막 대 걷을 때 밑에서 그물 고정 로프가 걸려 애먹이네요. ㅠㅠ
메트엔 지민 아빠와 저의 조과입니다. 지민아빠 30여수 저는 20여수
어우님과 쩐프로님의 조과는 비밀이라네요. ^^
바람결에 흔들리는 갈대를 바라보며 운정리를 떠납니다.
반성 낚시를 한 다음날이 제 생일 이였습니다.
후배들이 제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네요.
금요일 오후 집을 나서서 파티 장소로 갑니다.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6시경 파티 준비물을 지고 파티장으로갑니다.^^
9시간 만에 파티장소에 도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늘도 우릴 축복하는지 밤 늦도록 바람을 보내고 이어 비 까지 보내주셨습니다. ㅎㅎ
6시에 걷기 시작하여 2시간 후 인간 세계를 벗어나 신들의 세계로 들어섭니다.
그리고 이곳 저곳의 펼쳐진 신들의 놀이터를 방문합니다.
9시간 만에 생일파티 장소에 도착해서 파티장을 설치하고......
이렇게 생일파티를 즐겼습니다.
후배들이 생일파티 셔츠까지 맞췄네요. 감동이였습니다.
속초의 불빛과 바다가 보이는 이곳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나만의 비박을 하던 중 얼굴에 떨어 지는 빗방울에 깨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이제 인간의 세계로 돌아가야 합니다. 빗 속에 파티장 철거하고.....
비를 맞으며 8시간을 걸어 인간 세상으로 돌아왔습니다. ㅎㅎ
후배들이 고맙고
제가 살아 온 70년 세월이 불행과 절망은 하나도 없었던 듯
모두 행복 뿐이 였다는 생각이 들게하는 날이 였습니다.
지금 온 몸이 쑤시고 결려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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