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다시 찾은 밤밭 낚시터

로키마운틴 2020. 7. 31. 10:55

 

 

지난 조행에서 관리터에서의 최고의 손맛을 보았기에

눈 앞에 아른 거리는 찌와 머릿 속을 맴도는 손맛을 참지 못하고

장마로 인해 노지 조행이 어렵다는 핑계를 만들고

또다시 밤밭으로 달려갑니다. ^^

 

 

 

오늘은 전자찌가 아닌 부력이 6g 정도의 70cm의 발사찌를 선택했습니다.

밤에는 전자캐미를 사용 해볼까? 생각합니다. ^^

 

찌를 맞추고......

 

모든 준비를 마칩니다.

 

 

보이롸 어분과 물을 1:1​:1로 배합하여 초반에는 집어제로......

집어가 되면 물을 조금 더 넣어 콩알 떡밥으로 사용합니다.

 

 

첫수에 바로 원줄 끊어지고......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챔질하면 90% 이상 끊어진다네요.

오늘도 고문님이 밤밭에 특화된 채비로 ..... ㅎㅎ

 

양쪽에 자리하신분들은 연속 낚아내고 있습니다.

 

희방을 갖고열심히 집어합니다. ^^

 

캬~! 건너 3인용방가로의 여 조사님 연속 히트네요.

 

남편분은 뜰채맨으로..... ㅎㅎ

 

저도 이제 시작해 보렵니다.

 

카메라 쎗팅해 놓고 .......

 

얼마 안됬는데.... 벌써? ㅎㅎ

 

씨알은 말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저도 연속 히트합니다.

 

 

나오면 이렇습니다. ㅎㅎ

 

어두워지기전에 저녁도 먹고 음료도 마시고..... 여유를 갖어봅니다. ^^

 

자리로 돌아와 앉자마자 나오네요.

오늘 밤낚시도 기대됩니다.

 

제 왼쪽에 자리하신 고문님도 연속 히트네요.

 

아~! 이러다 살림망 터지는건 아닌지? ㅎㅎ

 

어둠이 내리고 전자캐미 대신 전자찌로 교체합니다.

 

입질이 활발하여 전자탑의 찌올림이 보고파서...... ^^

 

연속 히트

 

지난번 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이어지는 입질에 즐겁습니다.

 

시간은 즐겁게 흘러갑니다.

 

새로 테스트하는 낚시대에 집중해야 하는데.....

 

테스트 하는 낚시대는 제압력과 휨새는 합격.

노지용으로는 흠잡을 곳이 없습니다.

이제 장마 끝나면 노지로 나가 테스트해야죠. ㅎㅎ

 

제 오른쪽에서 하신 두분의 조과입니다.

저도 꽤나 많은 손맛을 봤지만 저정도는 아닙니다. ^^

 

 

 

 

 

 

귀가하여 하루 푹~! 쉬고나니 또 손이 근질근질하네요.

또다시 밤밭으로 달려갑니다. ㅎㅎ

비가 많이 내린 후 새물이 유입되면서 조과가 조금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잘나오고 있더군요.

 

 

부지런히 대편성합니다. ^^

 

워낙에 입질이 시원시원해서 오늘은 4g대의 전자찌에 카본탑을 장착하여 시작합니다.

밤에는 탑을 전자탑으로 갈아끼우면 되니까요.

약간의 부력은 링으로 조정하면되니까요.

 

집어탄 몇덩이 던져 넣기도 전에 자리를 비웁니다.

 

관리실에서 호출? ^^

 

오늘은 새물이 유입되는 자리에서 입질이 집중되는 것 같습니다.

 

옥수수 쪄 놓고 부르셨네요.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자리로 돌아와 본격적으로......

집어용과 미끼용 배합은 똑 같습니다.

미끼용은 물만 조금 더 넣었을 뿐입니다. ^^

 

스스로 "화이팅!"

 

오늘도 고문님과 나란히 앉았습니다.

 

오늘도 한눈 팔다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늦은 챔질하다 원줄 날리고 .....

더 강한 줄로 새로 채비합니다.

 

저녁식사하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지만..... 굶고 낚시 할 수는 없죠. ㅎㅎ

 

식후 커피 한잔 들고 자리로 갑니다.

 

새벽에 비가 예보되어 있는 오늘, 구름은 예쁘네요. ㅎㅎ

 

카본탑을 빼고 전자탑을 장착합니다. ^^

 

작은 링 추가하여 부력을 맞추고.......

 

오늘도 아름다운 노을에 취합니다.

 

전자탑에 불을 밝히고......

 

석양빛에 취해 카메라를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 석양을 향해 찌를 던져넣습니다.

 


이럴때는 꾼답지 못하게 입질이 잠시 멈춰주길 바라기도합니다. ㅎㅎ

 

 

지금은 눈 앞에 아른거리는 것은 찌가 아니라 노을입니다. ^^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니 전자탑의 향연이 시작됩니다.

 

지난번 만큼은 아니지만 ......

 

입질은 심심치 않게 이어집니다.

 

제 왼쪽분이 야식에 저를 포함한 주변분들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

 

이어지는 입질 몇번 보고.......

새벽 3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어둠이 가시기 전부터 철수 준비하여 날이 밝자마자 철수하였습니다.

오늘은 조금은 적은 조과지만 20여수 가까이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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