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가장 바쁜 날입니다.
시간 여유는 있지만 요세미티 등반팀의 캠프장을 알아봐야 하기에
조금 이라도 일찍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서쪽 게이트를 벗어나야 합니다.
머릿속은 온통 캠핑장 수배로 복잡하고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은 마음에 와 닫지 않습니다.
미들게이트를 지나 부지런히 달립니다. ^^
광산 마을 "갭스"를 지납니다. 마을로 들어 섰으니 인적이 전혀 없습니다.
편의점이라도 있으면 샌드위치라도 먹으려 했는데......
갭스를 지나 한적하고 아름다운 길을 달립니다. ^^
칼라바다써밋을 넘으니 멀리 "루닝"이 보입니다.
언젠가 "루닝" 레스트에리어 에서 식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루닝 레스트에리어 에서 점심 식사 합니다. ^^
갈길이 바쁘니 남은 밥과 누룽지를 끓여 먹기로 합니다.
친구가 설것이와 정리를 하는 동안 루닝마을을 둘러봅니다
한눈에 다 보이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루닝에서도 주민들의 인기척은 없고 지나는 길에 화장실 사용하는 사람들만이 잠간 잠간 보입니다.
루닝을 떠나 베트남 전쟁과 연관있는 "호손" 마을 을 지납니다.
이곳은식당, 편의점 등등에서 베트남 참전 군인들의 우대를 많이 하네요.
캘리포니아 주로 들어 서기 전 네바다주 마지막 마을 입니다.
캘리포니아는 모든 물가가 비싸기에 호손에서 저희 차도 배불리 먹이고 떠납니다.
기~인 고갯길을 넘어 네바다주를 벗어나 캘리포니아 주로 들어섭니다.
멀리 캐스캐이드 산맥의 눈 덮힌 고산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덕에 정차한 김에 야생화도 찍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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