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부지런을 떨었는지? 오스틴을 떠난지 5시간 만에 요세미티 동쪽 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모노씨티에서 점심을 먹으려는 계획은 조금 이르 시간이라 요세미티 티오가 패스 부근 캠핑장에서 먹기로 하고
모노씨티를 지납니다. 모노씨티를 지나며 깜짝! 놀랐습니다.
주유가격이 $4.99 1갤런이 3.785 리터 환율 1,170원 이면......
$4.99 x 1,170 /3.785 = 1540원이란 엄청난 금액이네요.우리나라 가격과 동일한 유류가격.
아이다호주나 몬타나주 네바다주는 $2.75~3.05 였는데.....
큰 걱정거리 하나 담고 요세미티 동쪽 게이트로 갑니다.
게이트 앞에 도착하니 11시 30분 인데... 차량 통행 금지 4시에 개통한다네요. ㅠㅠ
알고보니 조금전 11시 도착 차량까지 통과했다고...... 젠장!
하는 수 없이 4시 까지 어디서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차량통행 금지는 제설 작업 때문에 일방통행으로 통행하나...? 했는데
알고보니 1km도 안되는 공사구간 때문에 차량을 금지 시키고 몇 시간에 한번씩 양방통행 시키네요.
요세미티 국립공원 동쪽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4시에 통행 한다고 써있네요. ^^
게이트 주변에서 배회합니다.
하지만 그것도 한두시간이죠......
좀 편한 곳에서 쉬고 시간 맞춰 와야겠습니다.
게이트를 떠납니다.
10여분 내려와 아직은 폐쇄된 캠핑장 앞에 주차하고 쉬렵니다.
캠프장 앞에 난장치고 라면을 끓여 점심을 해결합니다. ^^
식후 주변을 산책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낯잠도 자고........ ㅎㅎ
3시 40분경 게이트 앞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게이트를 통과해서 스위트워터 캠핑장으로 갑니다.
하여간 6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목적한 스위트워터 캠핑장에 도착했지만 "Full"사인만 보입니다.
아~! 오늘도 방랑자 생활을 해야겠네요. ㅠㅠ
남는 시간, 식량도 사고 주유도 할겸 60~70km 떨어진 "오크델리"로 갑니다.
주유도 하고 저녁식사도 하고 위스키도 한병 사서 스위트워터 캠핑장 부근에서 배회합니다.
밤 11시가 지난 시간 사설캠핑장으로 가니 그곳도 "Full"
하는 수 없이 사설 캠핑장 한 귀퉁이에 텐트도 못치고 비닐 한장 깔고 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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