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인제스피디움---> 설악산---> 거진항--->설악산 으로.......

로키마운틴 2018. 10. 15. 12:34

오랜만에 국내 여행기 한편 올립니다. ^^



후배들의 설악산 등반에 살짝 야영장 캠핑에 한발 들여 놓아봅니다.

일요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슈퍼레이스 7차전을 관람하러 갑니다.

슈퍼레이스 그리드워크 타임이 끝나고 패닝샷 몇컷 찍고

설악산으로 향합니다. 후배들은 아직 하산 전이네요.







CJ 로제스틱팀, 제바, 이다령




서한퍼플팀, 임민영, 이가나,남은주,민다흰,유다솜




제일제당팀, 민한나,




CJ로제스틱 여성레이서 배우 이화선,




준피티드팀, 정주희, 윤희성




팀106팀, 류시원 감독




한국타이어 아트라스팀, 임솔아, 정주미




한퍼플팀과  이엠모터스팀 합동촬영




금호타이어 엑스타팀, 이효영,반지희,유다연,유진








패닝샷 몇컷 찍고 .......



캠핑장 예약된 싸이트에서  모두 모여 88순대국으로 저녁식사합니다.

지난주에 낚은 붕어 몇마리로 붕어찜도 만들고..... ^^







등반중인 후배들의 하산을 기다리며 순대국에 한잔 합니다. ^^




후배들 하산하여 모두 모여 저녁 준비합니다.

오늘의 싸이드 메뉴로 붕어찜을 준비했습니다. ^^




붕어찜!




즐거운 저녁 시간




저녁시간이 길어지네요. ㅎㅎ




88순대국과 등갈비찜으로......




밤이 깊어가도록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






내일 출근 할 후배들은 귀경길에 오르고 남은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고

내일 날씨가 일출 보기에 좋을 것 같아 혼자 거진항으로 떠나

일출 촬영 포인트를 정하고 그곳에서 알람 맞춰 놓고 잡니다.







6시 알람에 깨어 창밖을 보니 이렇네요.




부지런히 옷챙겨 입고 카메라 들고 나옵니다.




잠시 후 여명을 뚫고 해가 살짝 얼굴을 내밉니다.




역시 예상적중, 야영장에서 자지않고 이곳에 온 보람이 있네요.




오여사와의 만남이 이루어지기 직전입니다. ^^





오여사의 얼굴을 봅니다.

보이시죠? 노지 4짜보다  만나기 어려운 오여사와의 만남이 이루어집니다. ㅎㅎ





얼마만의 오여사 상면인지? 1년이 넘은 것 같네요.

옅은 커튼도 없는 깨끗한 오여사를 만납니다.



 


햇님이 오여사와 헤여지기 전 정표로  눈썹을 줍니다.





눈섭을 건네주는 햇님!

햇님은 눈섭을 떼어주고 오여사와 이별합니다. ^^




일년이 더 지나서야 정말 황홀한 일출 광경을 보았습니다.




이제 카메라를 접고 돌아가야 하는데......





오랜만에 느낀 감동이 쉽게 가라 앉지 않습니다.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네요.

이제 하늘의 붉은 기운이 사라져 가는 시간





잠시지만 멍~! 하니하늘을 바라보다 눈을 돌려 거친 파도를 봅니다.

어제 까지 불어대던 태풍 콩레이의 여파가 아직까지......



이제 카메라 렌즈를 파도로 돌려봅니다. ^^



거친 파도를 나름 예쁘게 찍어 보려고 .......




이리찍고




저리찍고




이렇게 찍어보고




 저렇게 찍어보고




오랜 시간을 파도와 함께 보냈습니다.




이제 파도와도 이별해야 할 시간이네요.





일출 사진을 찍고 거진항에서 해산물을 좀 구입하려했지만 어획량이 없네요.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와 등반 떠나지 않은 회원들과 아침 식사 하고

귀가 길에 오릅니다. 귀가길은 한계령---> 필례로.....

하지만 금년 단풍이 새벽 기온이 너무 많이 떨어져서 그런지.....  별로입니다. ㅎㅎ








거진항으로 갑니다.

갈매기들이 어선의 귀항을 기다립니다.




그리고 어선이 들어오면 무척 반깁니다.




어선으로부터 버려지는 생선 찌꺼기를 주워 먹느냐고......




이제 갈매기와도 헤여져  내배를 채우려 캠핑장으로 갑니다. ㅎㅎ





캠핑장에서 아침 식사하고 설악산을 떠납니다.




한계령을 넘습니다. 흘림골 입구에서 단풍을 품은 암봉을 카메라에 담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 석고덩골 입구에서 서북릉 1355 방향으로 풍경 한컷 찍어봅니다.




한계령에서 필례로 내려가며 밝은 햇살 머금은 단풍을 봅니다.




해발 800~900m에단풍이 절정인데. 하지만 예년같이 예쁘지는 않네요.




군축교를 지나고 삼팔교를 지나며 바라본 소양호는 만수위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



오랜만에 시원~한 소양호 풍경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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