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유난히 눈도 내리지 않고 날씨도 춥지 않아 국내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금석선배님 말처럼 그냥 "우리는 그냥 현지 적응형"인가보다.
꼭 필요했던 빙벽장갑도 넉넉히 스폰 받고, 둑둑한 경비까지 챙겨주시는 산우회 선배님들
가족같은 청악 선후배님들께 고맙고 감사하다.
백수생활에 거금을 투자해 새로 구입한 바일 ㅎㅎ
산을 다니는 이들에게는 그 어떤 선물보다 장비선물이 최고이며
그 어떤 쇼핑보다 장비구입을 했을때 최고의 만족감과 셀레임을 가질것이다.
아직 쿽크도 쓸만하지만 좀 더 가벼운 바일이 필요했다...
실력이 안되면 장비라도 좋은걸로...
지난번 판대빙장에서 윤재학교장선생님이 직접 투닝을 해 주시고,
테이핑까지 마친 나의 바일 ♡♡♡
2017/01/29
선날연휴 일주일 정도 먼저 캐나다로 출국하는 금석선배님과 희재
전날 우리집에 모여 짐 패킹을 하고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 절차를 밟고 있다.
2~3kg 정도는 초과되어도 괜찮아 하시던 금석선배님과 달리
수속절차를 밟으면서 패킹한 짐들의 무게를 줄여
핸드케리어로 바꾸고 나서 모든 수속 절차가 끝났다.
공항리무진 출구에서 서로 10일 뒤 보기로 하고 good-bye
새벽 택시를 타고 난 집으로 컴백~~~
난 10일 뒤 2/7일 출국예정일이다.
출처 : 청악산우회
글쓴이 : 김경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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