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소문만 듣고 떠납니다.

로키마운틴 2016. 11. 16. 12:01





 2016.11.12-13 부안에서.......






이맘때면 찾아가는 조류지로 출조를 계획하였으나

지만번 출조에서 보고 들었던 이름도 지명도 모르는 그곳으로 떠납니다. 

출조길에 대수대 납회장소에 들러볼 요량으로........

12일 새벽 3시, 어머니 모시고 집을 나섭니다.

형님댁에 들러 형님과 함께 출~발~!  대수대 납회가 치뤄지는 삽교호에 도착합니다.

어두운 현장에는 많은 분들이 오셨지만 움직임을 보이시는 분은 몇분뿐......

차에 앉아 날이 밝기를 기다립니다.

7시 경 낙엽비님을 만나고......  여러분들과 인사나눕니다. ^^

그리고 9시20분경 삽교호를 떠나 목적지로 떠납니다.



삽교에 도착하지 잠시후 먼동이터옵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자리하고계십니다. ㅎㅎ





하지만 자리마다 비어있네요. ㅎㅎ




이렇게 다 걷어놓고 주무시고계십니다. ㅎㅎ





날이 밝자 대수대회원님들이 본부석을 설치합니다.




 여러분들이 힘을합쳐 금방 본부석이 만들어집니다. ^^





 이렇게 많은분들이 모였습니다.

지금도 속속 도착하고계십니다. ^^




 완성된 본부석




^^








12시경 목적지에 도착하니  소문과 달리 몇분 안계시네요.

옆에분께 물으니 아침에 자리가 없어 이곳에 안았는데........

다들 철수했다는데......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셋째형님과 청양사촌도 저녁에 합류하기로했는데...... 어쩐다?????? ㅎㅎ

편한곳에 대편성하고 찌맞추고 밑밥도 넣고.....

이제서야 아점으로 식사를 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니 주변분들이 모두 철수하시네요

제 위로는 이분이 유일한분




 형님 아래로 두분




 제자리입니다.




 입질없는 몇시간을 보내고 부유물이 떠올라 걷어놓고 잠시 휴식시간을 갖습니다.




 이렇게 허무한 시간이 흐르고 기대감이 상승하는 어둠이 내립니다. ㅎㅎ




예쁜 전자탑의 향연을 기대해봅니다. ㅎㅎ






 하지만 전자탑의 향연은 취소되었는지....

관중의 자세가 '''''' ㅋㅋ

 

 

 

그리곤 아무런 변화도 없는 찌를 바라보며 기~인 시간을 보냅니다.

얼마 후 셋째형님이 도착하고....... 꾼들도 몇명 없는 텅빈 이곳에서 소문만 믿고 .......

지루한 시간을 보내고 저녁 식사를 하려니 청양 사촌이 지금 출발하며

도시락과 뜨끈한 국물을 준비해 갈테니 기다리라네요. ^^

8시가 지만 시간에 4형제가 모여 이슬이와 함께 식사를 하며 시끌시끌.... ㅎㅎ

주변에 아무도 없다는게 다행입니다. ㅋㅋ

밤낚시에 기대하며 열심히 품질해 보지만.....  말뚝찌만 바라보았습니다.

자정도 안된 시간 아침장을 기대하며 4시 알람 맞춰 놓고 취침.

 

 

알람소리에 깨어 내려와  미끼 투척해보지만 말뚝찌의 변화가 없습니다.

아침 5시경되니 하나,둘 꾼들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넓직했던 형제들과의 사이에 한두분씩 끼어듭니다. ㅎㅎ

입질도 없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던중 5시 40분경 첫수가 나옵니다.

연이어 입질이 오고 형님들도 걸어냅니다.

그리고 8시경부터 부르길이 덤비기 시작합니다.

역시 여기는 소문대로 아침이구나...... 하지만 20시간을 말뚝찌를 봐야하니. 이거야원 ㅉㅉ






 깊은 밤, 이제 달마저 저물어 가는 새벽시간인데도........




 달마져 지고난 시간 드디어 고대하던 찌의 향연이 시작되었습니다. ㅎㅎㅎ




 밀린 공연이라고 무대가 자주바뀌고 주인공도 수시로 바뀝니다. ㅋㅋ




 오랜시간 앉아있어 의자에 앉아 국민체조" 시~작!" ^^




 연이어 이어지는 공연을 저 혼자만 바라봅니다.




그리고 잠시후 형님들도 걸어내십니다. ^^






조과는 두분형님이 각 3수, 그나마 제자리에서 7수 나왔네요.

씨알은 나오면 4짜 포함 세마리중 한 마리는 월척이라는 소문은 어디로가고.....

8~9치만 나오네요.  ㅠㅠ

이제 부근에 있는 조류지로 가 하루 더 해보렵니다.

조류지는 우리 형제들에겐 씨알은 잘아도 참패를 안겨준적이 없는 곳이거든요. ㅎㅎ





 셋째형님, 제자리, 둘째형님 삼형제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위로는 청양 사촌! 4형제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ㅋㅋ




9시가  지난 시간 아침식사합니다.

어머니는 지금도 주무시고계십니다. ^^




즐거운 식사 시간입니다.

식사후 이동하기로 하고 메뉴에서 이슬이는 뺐습니다. ㅎㅎ




 이제 철수합니다. 그새 많은 분들이 오셨네요.




삼형제의 총 조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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