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조개잡이

로키마운틴 2009. 4. 14. 10:13

바닷가 솔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창문을 열어 상큼한 공기를 마십니다.

이른 아침부터 차량이 들어옵니다. 모두들 조개캐러 온것 같습니다.

어느분이 저에게 묻네요. '이곳에서 조개를 캐도 되냐고?'요.

그걸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 ^&^  그러더니 그냥 돌아가네요.

그래서 양식장인줄 알았습니다. 아침 식후 양식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조개캐는 아낙에게 물어보니 양식장 허가 신청 상태니까

아마도 내년에나 양식장 허가가 날것 같다고요.

아까 그분은 지래 겁먹고 돌아서신거네요. ㅎㅎㅎ

바지락과 민조개를 캐고 계시더군요.

어디 찿을 것도 없이 호미로  파기만 하면  잘나오네요.

물이들어오기 시작하니 뻘이 점점 좁아집니다.

이제 여기를 떠나 채석강으로 가보렵니다.

 

돌 밭을 지나 모래밭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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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낙은 돌 밭에서 바지락을 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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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낙들은 모래뻘에서 민조개를 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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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군데 군데 파면 서너 마리씩 나오네요. 그것도 장소가 있겠죠?

 

KIM_2099.jpg

원교는 사진을 찍고 박원장은 집중하고 쳐다봅니다.

 

KJS_1519.jpg

금석이는 어린 방게라도 잡으려는지....?

 

KIM_2104.jpg

 밀물때라  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날씨는 좀 흐렸지만 조망은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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