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경 집을 나섭니다.
함께 가기로 한 원교가 갑자기 일이있어 내일 아침에나 출발 할 수 있다는.....
기왕에 집을 나섰으니 원교는 내일 아침 금석이와 역어 놓고....^&^
낚시라도 할 요량으로 평택호 당거리로 갑니다.
자정즈음 당거리에 도착하니 몇몇 낚시꾼이 헛탕치고있네요.
날씨도 춥고.... 그냥 푹~ 자고 날 밝는 시간에 맞춰 잠시 낚시대를 폅니다.
해뜨면 좀 낳아 질 줄 알았더니.... 감감 무소식.
금석이에게 전화하니 설악으로 가는 길이라고... 왠 난리?
당잔 원교와 통화하여 같이 내려 오라고 하고
출발하며 통화하여 서평택에서 만나기로...
서해안 낚시점 앞에서 만나 금석이 차는 그곳에 두고 내 차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박원장 전화가 옵니다.
날씨가 추워 산나물이고 드릅이고 눈 씻고 봐도 없다.
그럼 고흥으로 갈 것 없이 부안 줄포 IC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곰소에 들러 산 쭈꾸미와 해물 몇가지 구입하고 솔섬으로갑니다.
마침 낙조 시각이라....
아침에 보니 밤새 붕어를 낚은분이 한분도 없네요.
그래도 자리 잡고 잠시 앉아 봅니다.
이렇게 낚시를 펴 보지만......
솔섬에 가니 많은 사진사들이 삼각대 펴고 기다립니다.
그렇게 맑던 하늘이 조금전 부터 흐려지네요. 젠~장 지난번에도 그러더니.
아쉬움에 이거라도 찍어봅니다.
그렇게 맑던 하늘이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네요.
부안에서 덕을 쌓아야겠습니다. ^&^
쭈꾸미는 회로 먹고 해물로 저녁 준비합니다.
술을 안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매번 소주 2홉 한명을 못 먹었는데....
금석이가 있으니 오늘은 4홉 한병을 비웠습니다. ㅎㅎㅎ
갑오징어,민어,장대와 새우, 모듬조개등 섞어서.... 2만원,
푸짐한 해물탕 다석명이 먹기는 너무 많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