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태안바 닷가

로키마운틴 2009. 4. 8. 10:22

학암포를 떠나 바닷가 길로 내려갑니다.

신두리를 지나 소근진 수로를 지날 때

예전 형제들과 낚시를 했던 기억에 잠시 들러보기로 합니다.

몇몇 낚시꾼들이 있네요. 살림망은 비었지만..... ^&^

점심때 먹을 쭈꾸미 사러 안흥항으로 갑니다.

안흥으로 가다보니 만리지를 지나게되네요.

몇년전에 갈래회원들과 여행왔던곳인데....

그때의 뚝이 넓게 확장되어 포장도로가 개통되었습니다.

만리지의 추억을 뒤로하고 안흥으로 달립니다.

배가 고파오거든요. ㅋㅋ

안흥항에 도착해보니 사람들은 많은데... 해산물은 없네요.

그냥 되돌아서 태안 시장으로 가봅니다.

 

소근진 수로에는 바람이 몹시불고 낚시꾼은 햇볕아래 담소중이네요. ^&^ 

 

KIM_1994.jpg

소형트럭에 온돌까지 설비한 판넬 하우스를 지어 싣고 다닙니다.

 

KIM_1996.jpg

분위기는 낚시대를 드리우면 당장이라도  붕어가 올라올것 같은데.... 

 

 여러명의 보트 낚시꾼들이 모두 빈바구니네요. ^&^

 

KIM_2000.jpg

 만리지에도 많은 낚시꾼들이 있더군요.

 

뚝방너머 바다에는 작은 어선이 한가로이 떠있고....

 

KIM_2003.jpg

예전 이곳 하우스에서 굴 까는 아낙들과 이야기 하던 기억이납니다.

생굴을 사 먹었던 기억도...  하지만 지금은 비어있습니다.

쭈꾸미도 안잡히고.... 아마도 기름 유출 사건의 후유증이 아니길 바래봅니다.

 

KIM_2008.jpg

안흥항도 항구의 탐방객은 많지만... 포구는 썰렁하네요.

 

KIM_2009.jpg

주차 할 곳이 좁을 정도로 많은 탐방객이 찾아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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