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는 폭염 공습을 피해 응복산 자락 계곡으로 갑니다. ^^
해질녁에 도착해서 수제비로 저녁식사합니다. ㅎㅎ
목살구이 야식이 기다리고 있으니 양 조절 잘해야죠. ㅋㅋ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아침에 해가 뜨니 더위가 서서히 밀려드네요.
시원한 물가로 내려갑니다. ^^
이곳에 발 담그고........ㅎㅎ
다리밑에 거주하는 거지들의 삶이 부럽죠? ㅋㅋ
이른 아침 산에 올라 일용할 양식 조금 따 갖고 왔습니다. ㅎㅎ
그리고 점심은 냉면 국수 삶아 계곡물에 행궈 얼려간 냉면 육수를 부어.....
거지 같이 먹어도 정승 판서가 부럽지 않은 식사를 합니다. ㅋㅋ
야생화와 이야기 나누며.....
산에 올라가서 딱 한끼 끓여 먹을 만큼만 얻어옵니다.ㅋㅋ
노루궁뎅이, 계란버섯 등등.....
저녁식사는 된장 찌개를 끓여서 소주 한잔 해야겠습니다. ^^
이렇게 다리밑에 거주(?)하며......ㅋㅋ
육수 외에 아무것도 넣지 않은 냉면으로 ......
거지 같은 식사를 합니다. ㅋㅋ
다리 밑 거지생활을 청산하고 시원한 곳을 찾아 한석산으로 올라갑니다.
해발 1100m가 넘는 한석산 정상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갑니다.
임도가 많이 패여 어렵게 올라갑니다.
한석산 정상에도 무더위는 피할 수 없네요.
바람도 없는 나무 그늘에서 몇시간 앉아있다가
또 다른 나만의 보물터를 찾아갑니다. ㅎㅎ
한석산 정상에서 본 가리봉 형제봉
오늘밤은 이곳에서 보내려했는데.......
그늘도 마땅치 않고 너무 덥네요. ㅠㅠ
그래서 해가 서산에 걸릴 즈음 6시경 나만의 보물터로 옮겼습니다. ㅎㅎ
시원한 물가에 앉아 버섯 전골을 끓입니다. ^^
이렇게 자리 잡고서요..... ㅎㅎ
밥을 하고.... 찌개를 끓이고......
찌개 간을 보고.......
시원한 계류에 발 담그고 저녁식사를 합니다. ㅋㅋ
물론 이슬이도 빠질 수 없는 메뉴죠. ㅋㅋ
앞산이 어두워져가고........
푸른 하늘에 별이 빛나기 시작합니다. ^^
어머니는 TV 시청하시고.......
야식 준비합니다. ㅋㅋ
야식은 목삼겹살 구이로.......
마지막 남은 이슬이를 동반하고.......
깊은밤 밤하늘의 별을 보며 계곡가 바위에 누워 비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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