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휴암을 떠나 설악동으로가 후배집에가니 오늘 채취한 산나물에 삼겹살 곁들여 소주 한잔하고있네요. ㅎㅎ
어머니 늦은 저녁식사 챙겨드리고 저는 밤 한공기 떠 놓고 삼겹살에 소주 딱 한잔했습니다.
새벽에 바닷가로 나가야 하기에.....
두어시간 쉬었다가 거진바닷가로 떠납니다.
12시 20분 거진항에 도착하여 부둣가에 주차하고 한잠 자고
일출 20분전에 맞춰진 알람 소리에 깨어 촬영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불이 난 듯하 하늘빛에 조금 일찍 일어날걸..... 하는 후회를 할 겨를도 없이
카메라 챙겨 바로 셔터를 눌러대기 시작합니다. ㅎㅎ
약 25분간 자리를 바꿔가며 정신없이 눌러 대고
해가 수면위로 완전히 올라 온 뒤 부터 조금 여유를 가져봅니다. ㅎㅎ
흉물스런 철조망을 피해 촬영하느냐 조금 짜증도 났지만....
아름다운 여명빛에 매료되어 참을수 있었습니다. ㅋㅋ
수면위로 떠오르는 해를 보며 오메가를 생각했는데....
옅은 구름에 오메가는 사라지고 대신 구름이 띠를 이룬 멋진 일출을 보았습니다.
날이 밝은 뒤 항구로 갔으나 관광객 한명없이 썰렁합니다. 너무 이른 시간인가???? ㅎㅎ
이렇게 거진항을 떠나 건봉사로 갑니다. ^^
일출 광경 순차적으로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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