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릅여행(?)

어머니 모시고 떠납니다.

8시30분 상일역에서 경희와 합류 석포로 떠납니다.

함께하기로 한 대전팀은 우리보다 2시간 정도 빨리 도착하여

응봉산 정상에서 야영한다하여 내일 아침에 만나기로하고.....

자정이 살짝 지난 시간에 넛재에 도착하여  야식을 하려니 매운 양념 후라이드 치킨이라네요.

그럼 하산해서 먹기로하고 물 한변들고 야간 산행(?) 합니다.

3시간 30분 만에 차로 돌아와  대전팀과 아침에 만나기로한 그곳으로 이동하여

야식(?)을 하려니 아무리 뒤져도 소주가 없네요. 차에 두병 있는줄 알았는데..... ㅠㅠ

하는 수 없이 물과 함께 먹으려다  캔맥주 있는것이 생각나 치맥을 합니다. ㅎㅎ

5시경 잠시 눈부칩니다.

6시에 대전팀 전화에 깨고..... 6 :30 경희 알람에 깨고....

7시경 일어나 이슬에 젖은 야생화를 찍어 보려고 나서지만

잔뜩흐린 날씨에 건조한 바람만 불어대니다.

계곡 따라 걷는 길가엔 드릅이 많이 폈네요.

한시간여 사진 찍으며 걸었는데..... 부수입이 많습니다. ㅎㅎ

아침에 일어나 나가보니 소류지의 수량이 이렇습니다.

거기다 날씨도 흐렸구요.

주변에서 야생화를 찍으려던 제 생각을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ㅎㅎ

새싹이 돋아나는 시기......

연두색의 예쁜 싹들과 함께하고 싶었는데.....

미세먼지로 뿌였게 흐린 날씨가 원망스럽습니다.

밝게 빛나야 할 꽃잎도 우중충! ㅠㅠ

그래도 계곡의 수량은 넉넉합니다.

이틀전 내린 비가 꽤나 많았던것 같네요.

진달래는 꽃잎만 조금 남아있습니다.

주변에 드릅이 상당히 많습니다. ㅎㅎ

이렇게 산길을 걸으며 "님도 보고 뽕도 따고" ㅎㅎ

햇빛만 조금 밝았다면 멋진 풍경이 펼쳐졌을 텐데.....

흐린 날씨가  원망스럽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떠납니다.

대전팀을 만나고 아침 식사준비합니다. ^^

산행중에 얻은 산나물로 아침준비합니다. ㅎㅎ

드릅을 살짝 데쳐서 초장에.....

소주가 없어 캔맥주로 대신합니다. ㅋㅋ

부수입치곤 넉넉하죠?

A: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을것, B:데쳐서 나물로 무처 먹을것, C:튀김으로 먹을것으로 구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