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천은사를 내려오며 보니 굴피로 만든 물방아간이 여러곳있고 이승휴 사당이있어 가까이 가봅니다. 천은사는 예전 동안거사 이승휴[가리 이씨 시조]의 거주지였다는 것. 그로인해 천은사엔 이승휴 사당과 유적이 남아있다. 세월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고목나무의 표피가 사천왕 같습니..

맛난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의 첫 목적지인 천은사로 갑니다.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경내로 올라갑니다. 세월의 흔적이 역력한 다리를 건너 고목이된 가로수 길을 지나...... 하지만 경내에 들어서니 고찰의 흔적은 찾기어렵네요. 속으로 되뇌어 봅니다. "이 절도 파란 만장..

비가 오락 가락 하는 천은사를 둘러보고 아쉬움 뒤로하고 떠납니다. 갑자기 많은 불자님들이 몰려옵니다. 천은사 뒤 들엔 멋진 금강송이 있네요. 지리산 자락 아늑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운치있는 약수에 자꾸만 눈이 가네요. 향기와 색이 진한 이 꽃은 무슨 꽃일까? 부근에 꽃 향기..

빗방울 떨어지는 부사호를 떠납니다. 오늘 밤 형제봉에서 대전 친구를 만나기로 했기에.... 주말의 화개는 엄청난 차량 정체가 있을테니 오늘 화개를 들러 볼 요량이였는데.... 하동, 구례는 비 소식이 있어 무거운 마음으로 떠납니다. 구례IC를 나와 화개로 가던중 갑자기 천은사가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