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정상에서 일출을 기다려 보지만 이미 틀린것 같고..... 차라리 내려가 주목을 모델로 촬영을 하려합니다. 요리보고, 조리보며 촬영합니다. ㅎㅎ

저녁 식사하고 창밖을 보니 순간 하늘이 벗어지며..... 급한 마음에 옷도 안입고 이슬비 맞으며..... 어휴! 추워. ^^ 짧은 시간 카메라들고 뛰어.... 이후 대전팀은 떠나고.... 인기척 없고 비바람만 몰아치는 이곳에서 모친과 둘이 밤을 새웁니다. 자정쯤 거센 비바람에 내려가 평온한 곳으로 ..

아침 식사 마치고 바로 떠나기 섭섭하여..... 주목을 모델로 찍어봅니다.

밤이 깊어 사진 촬영이 거의 불가능해졌습니다. 주변분들과 어울려 이술, 저술 건내며 즐거운 시간 보냅니다. 작년에 이곳에서 뵌 오선생님께서 상황이 좋다고 다시 나와보라하십니다. 또다시 황홀한 구름잔치가 벌어지고 있더군요. 하지만 제가 이 상황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런지......

버섯이라곤 눈을 씻고 찾아봐도 없으니... 이곳에 있을 일이 없고..... 더 시원한 바람 맞으러 다시 함백 산으로 올라갑니다. 맨유 축구도 보고 느즈막히 자고 깨어 동쪽 하늘을 보니구름이 잔뜩, 골짜기 운해는 없고 그냥 누워 일어나지 않습니다. 차창을 열고 일출 장면 몇장 찍어봅니다. 비록 버섯 전..

멋진 일출의 시간이 너무나 짧아 마음껏 촬영하지 못한 아쉬움에 발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동,서,남,북, 네방향중에 한곳만 촬영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쉬운지...... 온통 동쪽하늘에 집중하고 있을때 서,남,북쪽 하늘도 얼마나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는지.....? 카메라 4대를 걸어놓고 동시에 찍을 수는 ..

내일은 속초로 가족 나들이 계획이 있는 날인데..... 한 녀석이 아파 다음으로 미뤄졌다. 그간의 강우량으로 보아 이번주엔 버섯이 확실시된다는 대전팀의 예측과 태풍 뒤에 오는 푸른 하늘과 뭉개구름의 유혹에 또 다시 함백산으로 갑니다. 예상되는 일몰의 아름다움을 그리며 일몰 시간 전에 도착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