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기다립니다. 거진 북쪽으론 지금도 바닷가에서 밤을 새울 수 없어 포구의 주차장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어제 인제 산속보다는 봄날(?)이지만 그래도 영하 10도 아래의 강추위에 밤을 지새기 어렵습니다. 알람소리에 맞춰 일어나 추위를 달래려고 몇 km 달려 히타를 틀고 바닷가로갑니다. 어슴프레 여명..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3.02.05
밤 바다. 금요일 저녁 어머니 모시고 집을 나섭니다. 태풍이 아직 남아있지만 날씨는 좋을 것 같았는데.... 집을 떠난지 30여분 후에 냉장고의 제육과 불고기를 안 갖고 온 걸 알았습니다. ㅠㅠ 화랑대에서 원교를 만나 구리 L 마트에 들러 목살과 불고기를 구입합니다. 우리동네 마트에 비해 1.5배는..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2.09.03
낙산 일출 산우회 산행계획이 15일 잦은바위골에서 비박 후 설악골 또는 용소골로 하산. 산행 계획에 동참하고자 14일 밤 경희와 집을 나서 설악동에 도착하니 금석이는 야식으로 준비하라는 순대국도 안 사다 놓고 취해서 숙면중이다. 경희가 준비한 과메기로 소주 한잔하고 금석이 옆에 누워 한잠 자고 일출 시..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1.01.17
죽도 하조대를 떠나 바닷가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동상해수욕장 부근 솔밭에 자리하고 아침 식사합니다. 식후 커피를 마시면 대전팀과 다음을 약속하고 헤여집니다. 이젠 바닷가 길로 현남까지 내려가 고속도로로 귀가하렵니다. 조금 내려가니 죽도의 죽도암이 보이네요. 쇠주와 가산을 죽도암에 내려주..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2.23
장호리의 아침은..... 이제 날이 완전히 밝았습니다. 장호리를 떠나기전 주변을 살펴봅니다. 9시경 청옥산에서 대전팀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대전팀을 만나기전 삼척에 들러 생선이라도 사갖고 가려면 부지런 떨어야 합니다. ㅎㅎ 장호리 바닷가 작은 암봉에 팔각정 전망대를 만들었네요. 요즘 동해안 곳곳에 이런 전망대..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0.03
수면 위로 올라 온 태양. 이제 해는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더이상 붉은 기운의 일출을 기대 하기 어렵습니다. 이제 슬슬 삼각대 접고 철수 해야 할것 같네요. 갯바위도 밝아오고..... 밝아오는 갯바위에 갈매기 무리가 군무를 펼칩니다. 또 다른 구름에 가려진 해를 일출 인양 찍어봅니다. ㅎㅎ 태양과 바다, 구름, 파도..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10.01
이곳에서 해를 기다립니다. 새벽 밤바다를 카메라에 담고 한잠 자고 일어나니 조금 늦었네요. 밤하늘의 짙은 여명이 엷어지고 있습니다. 부지런히 카메라 챙겨 각자의 포인트에서 일출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하늘에 떠 있는 조각 구름이 너무 짙어서 빛이 투과하지 못하니.... 파란 하늘이 회색 하늘이 되고 붉어야 할 구름은 검..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29
밤바다 이야기[장호항] 통리에서 순대국으로 늦은 저녁을 먹고 장호항으로 떠납니다. 신리재 터널을 지나고, 신리를 지나 문의재 터널을 지나니 궁촌이네요. 장호항에 도착하여 해안가로 가니 근린 체육공원이 조성되었더군요. 작은 주차장도 있구요. 가로등 불빛에 다른곳에서 자고 일출 시간에 다시오려는데..... 쇠주가 .. 로키마운틴의 여행 2010.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