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호 6

보령호가 궁금합니다. ^^

삽교호에서의 낚시를 마치고 밤을 꼬박 새우다 시피 했기고 동트자 말뚝이 되어버린 찌 철수하여 한잠 자려고 누웠습니다. 한시간여 후 10시에 맞춰 놓은 알람이 아니라 전화소리에 깨었습니다. 쩐프로님은 보령호로 가는 중이랍니다. 천천히 철수 준비하여 인주에서 아점을 먹고 보령호로 떠납니다. ^^ 보령호에 도착하니 쩐프로님도 방금 도착하여 대편성 중입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예상보다 조건이 좋네요. 날씨도, 바람도, 수위도, 물색도....... 몇몇의 낚시인이 있지만 모두 둠벙에 앉아있고 본류엔 없는 것이 살짝 마음에 걸리네요. 날씨는 파라솔을 안펴도 될 정도로 살짝 흐려있습니다.^^ 유일한 주차 공간에 본부석 마련합니다. 이 넓은 곳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불안하기도 하고 희망적이기도 합니다. 이왕이면 흐망적으..

간월호를 떠나 삽교호로.....

​ ​ 토코 TV 촬영을 마치고 촬영팀이 떠나고 나니 긴장이 확! 풀리면서 피로가 밀려오네요. 피로가 오면 뭐? 그러면 휴식이 최고죠. 밤낚시 포기하고 그냥 쉬렵니다. 또 욕심이 날까봐 전자탑도 안 밝히고 오랜만에 TV도 보면서 쉽니다. 일찍 자려했지만 .... 조우들과 야식으로 결국 자정이 다된 시간에 잡니다. ​ ​ ​ ​ 푹~! 자야 하는데 ..... 어제 맞춰 놓은 알람이 울리네요. 알람을 끄고 다시 자려고했지만 실패하고 잠시 후 일어나 나옵니다. 그런데 조우들은 아직 안 일어 났습니다. 이유는 늦은 새벽까지 밤낚시를 했답니다. ​ ​ 예쁜 꽃들이 피는 계절임을 알겠네요. ​ ​ 이슬에 대비해 파라솔을 내려 놓은 제 자리 ​ ​ 그리고 바로 입질 받고 오늘의 첫 붕어를 만납니다. ​ ​ 역시 간월..

간월호에서 토코 TV 촬영

​ ​ 지난주엔 간월호에서 토코TV 촬영을 했습니다. 촬영일 하루 전 어신님과 쩐프로님과 먼저 가서 포인트도 찾고 사전준비를 합니다. 집을 나서서 고속도로 정체로 좀 늦었는데... 어신님과 쩐프로님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포인트 확인하고 대편성하십니다. ​ ​ ​ ​ 촬영 본팀은 내일 이른 아침에 도착하니 밤낚시 하며 기다리면됩니다. 저도 옆에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다행이도 지난 주에 자리했던 곳이 비워있어 그곳에 대편성 하니 어려움이 없습니다. ^^ ​ ​ 현장에 도착하니 쩐프로님은 대편성 끝내고 파라솔 설치하고 있습니다. ​ ​ 어신님도 이곳에 자리하고 대편성 중이십니다. ​ ​ 저도 대편성 마치고 글루텐 갭니다. 언제나 처럼 어분글루텐과 바닐라어분글루텐을 2:1로 배합합니다. 오늘은 빅 포테이토를 ..

간월호 강당리 수로 2

​ ​ 쩐프로님 일행이 떠나고 알라뷰님과 붕어피크님과 늦은 식사를 하고 기왕에 올라왔으니 좀 쉬렵니다. 어차피 오늘 아침에 찌~인한 손맛은 보았기에 좀 쉬렵니다. 햇볕이 강해 하는 수 없이 파라솔 아래 누워 낯잠을 즐깁니다. ^^ ​ ​ ​ ​ 한잠 푹~ 자고 일어나 낚시를 재개하지만 어제와 마찮가지로 이시간엔 입질이 없네요. 대박낚시 한만윤님도 리얼타임을 보고 이곳에 오셨으나 자리가 없어 조금 떨어진 곳에 자리하셨습니다. ​ ​ 바람도 살랑살랑 파라솔 아래에서 낯잠을 즐기기엔 더없이 좋습니다. ​ ​ 낯잠자다 깨면 캐스팅 한번 하고...... 또 자고..... ㅎㅎ ​ ​ 의자 등받이 제쳐 놓고 취침 모드로 들어갑니다. ㅎㅎ ​ ​ 한잠 자고 일어나 조우들 포인트 방문합니다. ^^ ​ ​ 붕어피크님 열..

HOT 한 소식이 전해지는 간월호로......

​ ​ 삽교호 수위가 하루 10cm씩 빠지는 때라 삽교호 말고 아산호? 이리저리 안테나를 돌려봐도 아산호 소식도 별로라 하고.... 그래 요즘 핫 한 간월호 기산수로로 정하고 알라뷰님과 만나기로합니다. 그리고 쩐프로님께 전화해보니 여러명의 조우들과 강당리 수로에 자리하고 있다네요. 그러니 어쩝니까? 강당리로 가야죠. ^^ ​ ​ ​ ​ 간월호에 들어서니 와룡천과 기산수로에는 많은분들이 자리하고 있네요. 간월호를 가로질러 강당리에 가니 쩐프로님 일행은 낚시보다 조우들과의 이야기로 즐겁습니다. 부근에 자리가 없어 알라뷰님과 건너편으로 가 빈 자리 하나씩 차고 앉았습니다. ​ 먼저 글루텐부터 개어 놓고 ..... 어분글루텐과 바닐라글루텐 그리고 빅포테이토를 2:1:2 로 배합하고 ​ ​ 2.6~3.2 다섯대 ..

백수, 까짓껏 대~애충..... ^^

그동안 정들었던 집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합니다. 이번주는 집에서 차분히 보따리나 싸고 있으려했는데..... 형님이 함께 도와주신다 하여 여유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형님과 둘이 지난해 잔 손맛을 보았던 간월호 가지수로로 떠납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 1박 2일로 출조합니다. 1박 2일을 알차게 보내려고 새벽에 출발하여 2시30분경 현장에 도착하니 예상외로 휑~~합니다. 한참을 내려가니 4분이 낚시를 하고계십니다. 저도 주변에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 ^^ ​ 대편성 마치고 커피 한잔 마시고 지렁이를 꿰어 던져 놓고...... 잘잘한 녀석 몇수 만납니다. 씨알이 너무 작은것 아닌가?????? 날이 밝아 올 무렵 글루텐을 개어 던져 넣습니다. 씨알도 마릿수가 조금은 낳아졌지만 그래봐야 7~8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