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에서 대물수색대 모임을 마치고 쩐프로님과 만나 부남호로 갑니다.부남호에 도착하니 거친 바람과 황톳빛 물색에 의욕 상실. ^^바람을 피할수 있는 적당한 포인트 찾아 삼만리낚시를 포기하고 그냥 편안한 곳에서 하룻밤 쉬다 갈 생각으로.....결국 사기리에 자리합니다.사기리에 도착하니 한분이 낚시 중인데 한시간 전에 오셨다는데.....8~9치 4수 하셨다고 하네요.그러면 하룻밤 쉬어 가긴 적당 할 것 같아 자리하고 대편성합니다.날아가는 갈매기들을 바라 보며 삽교호를 떠납니다. ^^추수가 끝난 들녁은 먼길 떠나는 기러기들의 쉼터가 됩니다. 부남호에 도착하니 이렇습니다. ㅠㅠ강한 바람과 황톳물에 의욕 상실. 물기에 핀 코스모스에 맺힌 이슬이 반짝입니다.돌고 돌아 간월호 사기리에 도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