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아지는 하늘을 아쉬움으로 바라보다 카메라를 접습니다.
엄청난 바람에 차도 휘청! 걷기도 어렵다.
거진항에서 반 건조 생선을 구입하여 바닷가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대진등대로 시간 때우러 갑니다.ㅎㅎ
화진포를 지나다 보니 바다에서나 볼 것 같은 파도가 밀려옵니다.
해는 바다위로 올라와 하늘로 향하고....
붉은 하늘을 나르는 저 철새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카메라를 접어야 겠습니다.
아쉬움에 400mm로도 찍어봅니다.
바람은 몸도 가누기 어렵게 불어 대는데.... 바다는 잠잠 하네요.
그런데 담수호인 화진포가 바다인 척! 하네요. ㅎㅎ
담수호에서 이런 파도는 처음봅니다.
연이어 밀려드는 파도가 바다 같습니다.
뒷 배경이 없으면 바다라고 우겨도.... ^^
푸른 하늘 위로 우뚝 솟은 대진 등대!
바다는 상상외로 잔잔 합니다.
대진등대에서 바라 본 대진항!
이곳도 봄은 묘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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