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단독휴가(?)를 냈습니다.
홀가분하게 혼자 떠나면 됩니다.
대전팀과는 중도에 만나 함께 산으로 가면 되는데......
대전팀의 긴급 상황으로 대전팀은 떠나는 것 자체가 무산되었습니다.
진짜 혼자만의 여행이 되네요.
다른 동행자를 찾으려했지만 너무 늦은 시간, 혼자 떠나기로 합니다.
새벽에 도착한 함백산엔 인기척이 없네요.
머리 위론 별들이 쏟아질듯이 빛나고 있고 발 아래론 운해가 차있어
사북, 고한의 야경이 보였다 안 보였다 하네요.
멋진 일출을 기대하고 알람을 맞춰 놓고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상황역전! 발아래론 구름한점 없고 머리위론 구름이....
참으로 어렵네요....... ㅠㅠ 실망 가득안고 점상으로 향합니다.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고.....
인증샷 남기는 기분으로.....
구름이 짙은 동쪽하늘.....
정상에 올라가 보지만......
휴~! 한숨만 나오네요.
이분들도 저와 같은 기분이겠죠.....?
해가 구름위로 올라 오니 조금 붉어지긴하지만......
이것으로 끝이네요.
이럴바엔 주목을 모델로.....?
주목이있는 곳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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