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식사하고 창밖을 보니 순간 하늘이 벗어지며.....
급한 마음에 옷도 안입고 이슬비 맞으며..... 어휴! 추워. ^^
짧은 시간 카메라들고 뛰어.... 이후 대전팀은 떠나고....
인기척 없고 비바람만 몰아치는 이곳에서 모친과 둘이 밤을 새웁니다.
자정쯤 거센 비바람에 내려가 평온한 곳으로 옮기려하니.....
또 순간 하늘이 벗겨지네요. 이렇게 갈등 속에 밤을 지샘니다.
결국 일출 시간까지 기다리다 허탈한 마음으로 함백산을 떠납니다. ㅠㅠ
저녁 식사 끝무렵 구름이 순간 벗어지네요.
급한 마음에 옷도 못입고 뛰어나가....
추위에 떨며 셔터를 눌러댑니다.
너무 추워 옷입고... 주목 옆으로 자리를 옮겨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며 ......
계속 구름이 날리며 벗겨졌다 끼었다 하기를 반복합니다.
대전팀과 작별하고 계속 촬영....
순간 조금만 더 구름이 벗겨지기를 기대했건만......
비바람이 점점 강해져 내려가려했는데....
순간 순간 벗어지는 구름에... 내일을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새벽 1시 30분경 밖을보니 발아래 구름은 걷히고 머리 위로는 구름이 잔득끼었고....
이렇게 또 기대감으로 밤을 샙니다. ㅠㅠ
일출 시간에 맞춰 일어나니 하늘은 구름으로 꽉 차있고.....
이제 포기하고 내려가렵니다.
집에 가는 길에 잠실에서 KSRC 3차전 구경이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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