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에서 귀농교육을 받고있는 사촌과 휴일에 부근의 소양호 추곡낚시터를 찾앗습니다.
금요일 밤 부터 낚시를 한 사촌은 산천 경계 구경만 하고 있다지만......
붕어 욕심보다는 시원한 호숫가에서 보내고픈 마음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도착해보니 예상밖으로 한적합니다.
결론은 낚시가 안된다는 얘기죠. ㅎㅎ
그래도 왔으니 낚시대 펼쳐놓습니다.
사촌은 이자리에서 이틀밤을 보냈지만.....
저녁 노을이 아름답네요.
이럴줄 알았다면 대룡산에 들렀다 올걸... 후회되네요. ㅎㅎ
아침 여명이 푸르스름히 밝아옵니다.
이른 아침부터 낚시하러 하나, 둘 모이네요.
물결도 잔잔하고 상황은 좋은데.....
맨 오른쪽 좌대에서만 입질이 있네요.
안개가 구름 같은 소양호의 아침
사촌은 귀농 학교로 돌아가고 낚시 걷어 추곡을 떠납니다.
피라미라도 잡아볼 요량으로 삼막골로 가는 길에 승호대에서 바라 본 풍경.
삼막골에 도착하니 따가운 햇살에 덥기까지 하네요.
친구는 열심히 피라미 낚시합니다.
피라미 낚시도 잘 안되네요. ㅠㅠ
조용하고 시원한 이곳에서 자연과 함께합니다.
드디어 피라미를 잡았네요.
피라미 튀김 할 정도는 잡아야 될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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