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밤 바다.

로키마운틴 2012. 9. 3. 11:19

 

 

금요일 저녁 어머니 모시고 집을 나섭니다.

태풍이 아직 남아있지만 날씨는 좋을 것 같았는데....

집을 떠난지 30여분 후에 냉장고의 제육과 불고기를 안 갖고 온 걸 알았습니다. ㅠㅠ

화랑대에서 원교를 만나 구리 L 마트에 들러 목살과 불고기를 구입합니다.

우리동네 마트에 비해 1.5배는 비싼 대형마트를 왜 선호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빗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더니 급기야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우가 쏟아집니다.

하지만 걱정은 안합니다. 우리가 목적지에 도착 할 즈음엔 비는 안 올것이란 확신!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7번 국도를 달려 목적지에 도착하여

햄 한조각 구워 소주한잔 하고..... 새벽 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잠자기 전 바닷 바람을 쐬다 카메라 들고 나가 밤바다를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태풍 뒤의 구름과 높은 파도가  일출을 기대하게 합니다.

 

K12_4827.jpg

 일출을 생각하면 지금 이시간도 즐겁습니다.

 

K12_4829.jpg

 ISO를 높이고 셧터 타임을 길게 하고.... 밤바다를 찍습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파도가 바위틈으로 넘쳐 흐릅니다.

 

K12_4834.jpg

일출 시간까지 3시간 정도, 이제 눈좀 부치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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