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진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화진포로갑니다.
화진포에서 더위에 지쳐 시원한 그늘을 찾아 낯잠을 청해봅니다.
그늘도 시원하지 않네요. 한시간도 안되어 다시 더위에 일어납니다.
휴~! 이곳 까지 왔으니 최북단 포구인 대진항까지 갑니다.
대진항에도 좌판이 깔려있지만 해산물은 없고 가격은 고공행진이네요. ㅎㅎ
화진포! 시원스럽게 보이지만 물가엔 이끼가 많이 끼었습니다.
오랜 가뭄과 폭염 끝이라 그런가봐요.
소나무를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도 지독한 더위에 지쳤는지.... 힘이 없어 보입니다.
대진항에 가보니 이렇네요.
경기가 없으니 탐방객도 없고 덩달아 해산물도 없고....
왠지 쓸쓸해 보이는 포구엔.....
모든것이 지쳐있는듯 한 느낌.
이 지독한 더위는 언제나 물러갈까.....?
각종 해산물 작업이 이뤄지는 이곳엔 오로지 성개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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