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늦게 어머니 모시고 집을 나섭니다.
밤길을 달려 자정이 지난 시각에 대전팀을 만납니다.
간단하게 곡차 한잔 하고 취침!
이른 아침 산에 오르는 대전팀을 마중하고
피라미 잡으러 내린천으로 갑니다.
내린천 친구들을 만나고 대전팀 하산 시간에 맞춰 돌아갑니다.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더니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10여분 후 도착한 대전팀은 비에 흠뻑 젖었네요. ㅎㅎㅎ
내린천에 어항을 담궈 놓고.....
계곡가 숲에서 작은 친구들을 만남니다.
실은 피라미 잡힐때 까지 시간 보내는 거죠. ㅎㅎ
아침 이슬 머금은 곰취도 눈에 띠네요.
예상외로 곰취가 많더군요. 심봤다....!
오늘은 곰취 쌈을 먹을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군침이.... 꿀꺽!
오랜 시간도 아닌데.... 이만큼이나.... ㅎㅎ
오늘은 유난히 나뭇가지에서 거미줄 타고 내려오는 작은 친구들이 많네요.
수줍게 얼굴 내민 예쁜 친구들도 많구요.
나좀 봐 달라고 하는듯합니다.
민들레도 한창이고.....
반면 홀씨가 되어버린 민들레도 있습니다.
쌀알 크기만한 아주 작은 꽃들 있구요.
이 친구들의 이름을 모르는게..... 아쉽습니다. 통성명이라도.... ㅋㅋ
이친구들이 머리에도 떨어지고 목덜미에도 안착(?)하고... ㅎㅎ
수많은 친구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 할 수는 없을까....?
피라미가 이렇게 많이 찾아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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