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남양호 낚시터에서....

로키마운틴 2011. 11. 6. 19:57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다는 그날.

그래도 물은 차지 않을거라는 확시을 갖고 붕어를 만나러갑니다.

물속의 붕어는 기온보다는 수온에 민감하니까 별 문제 없을거라는 생각으로....

언제나 이맘때쯤이면 좋은 조과를 보여준 남양호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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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질녁의 낚시터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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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럴듯한 자리에 포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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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이 불어나 없던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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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맘때면 좋은 조과를 보였던 자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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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 바람이 불고있네요.

하지만 찌의 움직임 한번없이 이렇게 밤은 지나갑니다.

따뜻하게 차에들어가 TV 보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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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 온 아침 기대를 하고 다시 물가로 갑니다.

 

 추수가 끝난 논에 여명이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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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에는 짙은 물안개가 피어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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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해설 펴놓은 웅덩이의 찌는 미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참으로 멋진 호숫가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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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춥긴 추웠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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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떠오르니 밤새 내린 서리는 빠르게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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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수면위로 방금이라도 찌가 솟아오를것 같은데....

 

조금 춥기는 하지만 날씨는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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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해는 점점 높이 솟아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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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찌는 아직도 잠잠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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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이렇게 많은 서리가 내렸는데...... 하며 날씨 탓하고 돌아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