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청명하고 기온도 올라갑니다.
물놀이 즐기기엔 좋은 날씬데 게곡물은 아직도 차갑네요.
그래도 얕은 물에서 겨우네 묵었던 몸과 마음을 계곡물에 씻어봅니다.
정신없이 물놀이에 열중하더니 배가 고픈지 라면 하나 끓여 먹고
또다시 물 속으로..... 몇번이나 반복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족대를 들여보지만..... 물고기는 한마리도 없고 애꿎은 올챙이만 몇마리... ㅎㅎ
송사리, 피라미는 핑계고 물놀이가 목적이죠.
엄마는 애들의 모습을 스마트 폰에 담아 친구들에게 보내기 바쁩니다.
바위 밑에 숨어있는 송사리라도 한번 잡아 보겠다고.....
신이 났습니다.
무당 개구리 올챙이 몇마리 잡아봅니다.
때 이른더위를 피해 이만한 피서가 없죠.
무었을 하는지 모르지만 물몰이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다슬기라도 잡나......?
카메라 들고 애들 뒤 따라 다니기도 쉽지 않습니다. ㅋㅋ
애들보다 아빠가 더 신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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