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마운틴의 여행

소백산 草庵寺 두번째 이야기

로키마운틴 2010. 12. 9. 15:10

 

 

날씨 탓인지 초암사를 떠나기가 싫네요.

5시까지 추암으로 가려면 바쁜데.... 왠지 마음은 이곳에 머물고 싶네요.

한눈에 다 들어오는 가람이지만  다람쥐 챗바퀴 돌듯 떠나질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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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종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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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층석탑

 

2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석탑이다.

현재 기단의 맨윗돌 일부가 파손되어 시멘트로 보완했고,

갈라짐이 심한 위층 기단은 철사로 감아 더 이상의 파손을 막고 있다.

위·아래층 기단과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기둥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밑면에 4단씩의 받침을 두었으며, 네 귀퉁이에서 힘껏 치켜 올라갔다.
전체적으로 탑신부에 비해 기단부가 왜소하여 안정감을 잃고 있다.

일반적인 통일신라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아래층 기단에 새긴 가운데기둥의 조각수가 하나로 줄어들고,

지붕돌 받침이 4단으로 줄어든 점 등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후기의 석탑으로 보인다.

문화재청 정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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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살님들이 김장을 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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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차한잔 하신다고 저희것도 한잔씩 주시네요.

생강차를 든 쇠주의 얼굴은 미소가 가득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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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전도 있네요.

왠만한 사찰에는 대웅전이 있으면 대적광전은 없던데.....?

예전엔 꽤나 큰 사찰이였나 봅니다.

 

 새로 꾸며서인지 사찰이 고풍스럽진 않지만 예쁘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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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암사가 소백산 국망봉 코스 시발점입니다.

 

 초암사를 떠나기전 아쉬움에  또 찍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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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암사를 떠나며 주차장에서 마지막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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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려오다 보니 낙엽송이 아침햇살에 아름답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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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에 주차하고 보니 이런공적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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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계구곡 상류의 맑은 계류도 있고.

붉은 단풍이 물 들었을땐 정말 예쁜 계곡이 였을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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